아주 오래전.. 아마 제가 중학교 정도 됐을 때쯤 자정을 넘긴 후 cgv 혹은 ocn 채널을 통해 봤던 영화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던 건 아니에요. 그저 지나가듯이 훑어봤는데도 여전히 지금도 강력하게 남아서.. 가끔 생각나네요.
일본 영화입니다. 어... 제가 기억하고 있는건 어떤 남자 회사원이 어떤 여자와 교통사고가 납니다. (여기서 기억이 흐릿해지네요. 교통사고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ㅠ 하여튼, 남자가 여자한테 뭘 잘못한 거였어요.)
남자의 과실로 인한 일이기에 그는 여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려 하지만, 여자는 괜찮다며 거부합니다.
그리고 나서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 밥을 먹던가.. 차를 마시던가 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남자는 여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아마 여자가 트렌스젠더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지금도 잊지 못하는 부분이 여기에요. 여자가 일반적인 트렌스젠더가 아니었어요... 음 남성과 여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듯한......
나중에 남자와 여자는 같이 잠자리를 갖는걸로 봐서 연인사이가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멜랑콜리하고 우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마 영화 제목에 도쿄가 들어갔던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 ㅠㅠ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네이버와 다음 구글을 통해 검색해봤지만... 찾기 힘드네요.. 혹시 어떤 영화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
정보가 매우 부족해서 죄송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