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의 류현경이네요. 이쁘네요...)
-혹시 규진씨 친구분 아니세요?
-강현희씨?
-예. 많이 기다렸죠? ^^;
-1분만 더 기다리다 그냥 가려고 했어요.
-미안해요~ 낮잠을 잤어요~
-정말 더 안기다리고 그냥 가려고 했어요?
- 바람 맞은줄 알았죠.
(12년전 감우성....젊네요..)
- 실은 어떤 자식이 저하고 똑같이 한겨례 신문을 말아쥐고 서 있더라구요. 한참 같이 서있다 보니까 조금 어색한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가려고 했죠.
- 규진씨랑은 대학 동창인가요?
- 규진씨랑은 대학 동창인가요?
- 중학교때부터 같이 다녔죠.
- 하는일이 뭐에요?
- 네?
- 유리한테 아무것도 못들었어요.
직업, 나이, 출신학교 뭐 그런거요.
-그런것들이 뭐 중요한가요?
- 때론 맛없는 반찬부터 먹어치우고싶기도 하잖아요. 중요한거라면 결정적일때 묻지 않겠어요?
- 그렇네요. 저는 대학의 시간강사로 나가고 있어요.
-과는요?
-영문과입니다.
-그럼 생활은 어떻게 하세요?
- 아직 보따리 장사니까 뭐...근근히 사는 정도죠..
- 형제는 어떻게 되세요?
- 2남 1녀중에 제가 맏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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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셨어요~
-저두요~
-음...심야버스도 끊겼을꺼에요..
- 어쩌죠?
-하...필름이나 끊기지 않길 바래야죠...
-어디가요?
-택시 잡아야죠~
-아 예~ㅎ
(비틀)
-갈수 있겠어요?
-왜요? 데려다주시게요?
-그렇죠 뭐 .ㅎ
-근데 왔다갔다 택시비 하면 여관비가 더 쌀것 같은데요?
-(웃음) 어차피 골아떨어질것 같은데 택시비하나 여관비하나 마찬가지일것 같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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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에서 나온 정화누님이 너무 섹시해서....저도 모르게 올려봅니다....
정화누님....빨리 결혼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