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는 복도형 아파트고 ㅒ 형으로 되어 있는 아파트라 복잡하게 생겼어요. 올라가는 입구도 두개고 비상계단도 한층에 두개라 길치인 저는 처음 이사왔을때 반대편에서 엘리베이터탔다가 길잃어버린 기억도 있어요ㅠㅠ 복도를 지나가다보면 창문이 열린집 방은 방안이 훤히보이는 구존데 저희집은 완전 끝에집이라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요.
혼자 방에 앉아서 컴퓨터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희집쪽으로 누가오는 소리가들렸어요. 구두를 신고있어서 또각또각소리가 선명하게나고 엄청 빠르게오더라구요 그냥 옆집이 급했나했는데 갑자기 저희집 문고리를 돌려서 열려는 소리가들리는 거예요 ;;;;;; 벨을 누른것도 아니고 똑똑 문을 두드리는것도 아니고 다짜고짜빠르게 와서 문고리를 돌려 열려니 문이 잠겨있어서 안열리는 소리있잖아요... 그걸 두어번 반복하더니 올때처럼 빠른걸음으로 사라졌어요........ 머리가새하얗게되더라구요...
오빠랑 둘이서만살고있는데다 일가면 혼자있는 시간이많아서 서로 나갈때 누군가 집에있어도 문을 스스로 잠그고가요 안에있는 사람이 다시 잠그러가기 귀찮으니까... 만약 그러지않아서 문이 안잠겨있었고 그사람이 문고리를잡고 돌리는 순간 확하고 문이 열렸다면... 생각만으로도 소름돋네요... 바로 알리고 그날로 도어락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