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어도 효과도 없고 심지어는 양도 많아서 남들은 잘 때 쓰는 오버나이트를 전 평소에 하고 다닙니다ㅠ
벌써 6년이나 됐는데도 생리주기도 불안정해서 항상 가방 안에 생리대 + 갈아입을 속옷은 꼭 챙기고 다녀요.
특히나 2달에 1번 할 때도 있고 1달에 2번 할 때도 있고, 꼭 추석이나 설날. 아니면 여행가는 기간에 해서 정말 속상합니다.
생리통이 남들보다 정말 너무 심해서 학교 다닐땐 조퇴를 전부 생리통 때문에 했구요.
얼마나 심한지 수업시간에 배 부여잡고 엎드려 있으면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도 전부 이해해주고.
첫째, 둘째날은 특히 더 심하잖아요? 어떤 때에는 구토를 한 적도 있구요. 너무 아파서 운 적도 있습니다.
생리 기간 중 셋째날까지는 양도 많고 아파서 거의 먹지 못할 때도 많아요.
병원을 가기는 해야겠지만 퇴근이 오후 6시에다가 아직 신입이라 눈치도 보이고ㅠ
혼자 산부인과라는 곳을 가기에 사람들 시선도 무섭고 진찰 받기도 겁나서 갈 엄두가 안나네요.
저처럼 생리통 이렇게 심한분들 계신가요?ㅠ
생리기간때마다 계속 이렇게 고통스럽게 있어야 하는지 정말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