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양이 카페에서 저희학교에서 누가 잃어버린것같은 아이를 발견했다고 하는 글을 봤어요.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구조를 했습니다.
저는 아이를 바로 못찾았구요ㅜㅜ 다행히도 카페 다른분들께서 아이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를 데려왔어요.
병원에서 건강상태는 좋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일단 2주정도는 지켜봐야하겠지요
원래는 6개월정도일거라고 예상했는데,
남자아이이고 이갈이가 모두 끝난 1년 조금 안된 아이라고합니다. 말랐어요ㅠㅠ
얼른 돼냥이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방에 오자마자 바닥을 뒹굴면서 골골송을 부르고 무릎에 앉고 벌써부터 바닥에서 대자로 뻗어자고있습니다
병원에선 발견하지 못했는데 젤리에 상처가 있어서요~내일 병원을 다시 가보려고합니다
지금은 밀린 잠을 자는지 계속 잠자고 있어요. 자면서도 골골골~
그리고 아이 이름은 1월2일에 구조해서 '이리'라고 할까 합니다 ㅋㅋㅋ
제가 딱 한판이 돼서 판이라고 하려다가 ㅋㅋㅋ 이리가 나을것같네요 ㅋㅋㅋ
더 좋은 이름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ㅋㅋㅋ
2년전부터 고양이를 데려와야겠다 고민을 했는데요, 사실 어제 엄마께 고양이를 10년안에는 키울거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빨리 될줄은 몰랐네요. 사실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가 아픈곳이 없기를 기도해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행복한 2015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