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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김구라덕에 지루하게 흐르진 않았던 것 같아요.
게시물ID : thegenius_9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perman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30 22:03:20
초반엔 항상 차민수의 심플해답이 있었고, 사실 그대로만 하면 다수에게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근데 김구라는 '어차피 한명은 떨어지는거야' 라는걸 일깨워주죠.
 
만약 김구라같은 캐릭터가 없었으면 제작진 vs 출연진의 구도처럼 되어버리고, 어차피 한명 떨어지는 과정은 마치 나가수에서 탈락한 것처럼
 
다들 슬퍼하는 분위기가 되었을 테고 그동안의 한시간정도의 분량동안 루즈하게 진행되었을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판을 흔들어버리니 그것에 혹한 성규는 우승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이상민은 촉에 의해 어느쪽이 가장 유리할지 찾아가고.
 
그렇게 해서 지루하게 흐르진 않았다고 봅니다. 또 그가 제시하는 해법도 설득력이 있긴 했구요.
 
개인적으로 김구라가 왕처럼 행동하려고 하고 남들 무시하는 듯한 말 하는거 보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적어도 프로그램이 반전의 묘미를 가져다주는 맛은 챙겼다고 봅니다.
 
근데 시즌2는 흐름을 보아하니... 그냥 해결책에 해결책을 찾는게 아니라 일단 연합부터 만들고 시작하는느낌이 보이긴 해서 안타깝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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