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플스4를 하는 지인이 많아서 너무 갖고 싶었거든요...
올초 백수되고 하려는 사업은 문제가 생겨서 딜레이 되고 이도 저도 총체적난국인데...
이참에 살림하면서 갓 돌지난 아기 육아에... 마누라님이 일하고 살림하게 되었네요...
염치도 없이 처남이 플스4 집에 가져와서 하는거보고 저도 갖고 싶다고... 마누라님한테 살짝... 던져 봤눈데... 고민하네요?
고민을 해요...
당연히 안될줄 알았는데 고민 합디다... 그래서 청소며, 빨래며, 집안일 열심히 했습니다.
10월 29일 이었습니다. 사래요... 그렇게 그게 가지고 싶었냐며... 가격은 부담되지만 하... 사라 사...
이러길래... 마음 바뀌기 전에 바로 질렀습니다. 오프매장가서 바로 구매 했네요...^^
이렇게 주체 할수 없는 기쁨을 만끽하며... 완전 플스에 1도 몰랐는데...
사장님 추천으로 갓오어3리마스터를 구입하고... 중고시디로 위닝 2015를 구입했습니다.
처남이 위닝 2016 있어서 저는 심심할때 혼자할려고 중고 위닝 시디도 구입했네요...^^;;
첫날 너무 하고 싶은데 설치다 뭐다 TV에 연결 하니 화면이 일그러져서... 다시 꽂아보고 겨우 겨우
설치를 하고 마누라님이 그날은 회사 회식이라는데... 플스4를 구매하게 해주셔서... 통금을 2시까지... 해줬다는...
그와중에 하늘이신 마누라님은 플스4가 좋긴 좋네... 문자를 남기고, 통금 2시를 즐기시며...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아기 초스피드로 재우고... 갓오어3에 넋을 잃고.....빠졌죠.....방금 시작했는데 와이프님이 들어오시더라고요.....
너무 재밋고 신나서... 와이프님 자고 좀더 하다가 잣네요...
다음날 금요일이라 이래저래 바빳고 낮시간에 볼일좀 보느라 저녁에 어린이집에서 아기 돌아오고 나서 와이프님
탁구장 레슨 땜시롱... 또 아기 보고 하느라... 그날은 피곤해서 못하고 주말에도 와이프님 일하러 나가셔서
주말은 어린이집이 쉬는날이라 아기랑 둘이서 하루종일 뽁작대고 나니 지쳐서 못하고...
월요일날 드디어!!!!!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플스4를 하려 했지만 본업을 하고 해야 겠다 싶어서
집안일 다하고 하니 주말내내 아기가 초토화시킨 집을 제정비 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잠시 즐기면서 꿀같은 시간을 즐겼는데요...
11월3일... 플스4에 너무 몰입을 하다보니 다른 타이틀도 이제 땡기기 시작하더라고요... 또 마누라님이 10만원 선에서 여유 용돈을...허락...?ㅋㅋ
그래서 넵다 친한형님과 게임매장을 방문 했습니다... 제가 평소 정말 좋아하고 친한형님인데...
우리대장님께서... 플스4 입문을 축하 한다며 타이틀을..... 하나 사주시더라고요... 이럴려고 같이 간게 아니고 ㅠ.ㅠ 뭐가 잼있는지
모르니까... 고수를 모시고 간건데... 뜻밖에 타이틀을 선물로 받았네요 언차티드 컬렉션을 선물 받고 그자리에서 유명하다는 라오어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중고 타이틀 하나더... 그리고... 집에 갔죵.... 순식간에 타이틀이 몇개야 할것도 많고 신이나서...
플스4를 켯죠....
타이틀을 업데이트를 하느라 이거저거 다 시디 넣고 등록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업데이트 되던중에... 갑자기 꺼지네요...플스가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업데이트 중이라 대기 전원인가 하고 막 눌러도 화면이.....완전 TV화면으로 연결되더라고요... 외부입력화면으로 기기와 연결하라는...
아 머지 불안한 마음에 플스를 켜는데... 위잉....하더니 또 꺼집니다...
다시 켯죠... 위잉 하고 또 꺼집니다...
음..... 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위잉 하고 또 꺼지고...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해요 주변 지인 형님 동생한테 왜이러냐고...
동영상을 보내고 증상을 물어봤죠...
설마... 고장...??
구입한지 일주일도 안됫는데 ㅠ.ㅠ 고장났어요........ 전원 불량?? 같은 증상을 인터넷으로 아느형님이 찾아보더니...
전원 불량 같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선빼서 다시 해보래요... 다시 다꽂고 잠시후 켜니까
켜집니다..................
오오쓰... 대박... 켜집니다...
그런데 시디 넣고 다시 업데이트 하다가 힘없이 또 꺼집니다. ㅠ.ㅠ
그리고 또 아까와 같은 증상 반복... 힘들게 심폐 소생 해도 또다시 사망 합니다. ㅠㅠ
산지 1주일도 안되서...... 고장 났어요....
와이프님한테 처음에 말도 못하고 혼자 그날 밤 끙끙대다가 아침에 눈뜨자마자 산곳으로 달려가서
교환해달라고 할려니....
문득 그분도 장사하시는데 아침부터 교환해달라고 하면 죄송할것 같아서......... 그리고 현금가로 가격도 많이 착하게 주셨는데...
이래저래 민폐같기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결과는 교환을 하긴 해야 되잖아요 ㅠ.ㅠ 그래서 갔어요...
그런데 가게 문 닫혀 있네요 ㅠ.ㅠ 이때 직감했죠... 1000대중 3대의 불량에 뽑기운을 타고 났고... 교환하러 갔떠니 가게문이 닫힘...
얼렁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떠니... 아프셔서 병원진료를 보고 오신다네요? 어머... 지쟈스 ㅠㅠ
그래서 일단 저도 밥을 먹고 유명한 우동집에서 맛있는 빵을 삽니다.
아물론 제꺼 아니고 친한형꺼랑 게임가게 사장님꺼를... 저때문에 괜히 식사도 못하고 오실까봐 ㅋㅋ
또 그냥 교환해달라고 하기 죄송도 해서...맛있는 고로케를 두개씩 사서 포장 했거든요...
그리고 갔습니다. 매장에 사장님이 다행히도 계시더라고요 ㅋ
사장님 저 뽑기를 잘못했나봐요!!!
했더니... 사장님이 뭔 뽑기요? 이러심 ㅋㅋ 오자마자 이상한 소리를 해서 당황좀 하신듯 하드라고요 ㅋㅋ 이사람 뭐지?? 이런표정 ㅋㅋ
그리고 박스를 뙇.. 올려서 고장났어요 전원 불량인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제가 같은증상을 확인했더니 교환해주더라고요 등등...
혼자 할말만 막 외운듯이 이런 고장에 뽑기가 잘못되서 여차저차 막 설명을 했죠...
하 ㅠ.ㅠ
글고 저희 대장님(친한형) 계속 고민 했거든요 교환을 하자니... 좀 죄송하기도 하고 안하자니 답답하고 바보같지만 이런 고민을 왜하냐면요
저희 지역에 오래전부터 게임기가게 사장님이 저희같은 매냐층을 위해서 ㅋㅋ남아계시는 분이거든요. 장인정신을 높이 사서 이걸로는 힘드신지...
다른일을 하시면서 운영하시는것 같더라고요... 아 물론 갠적인 제입장에서 본거지만... 아무튼 추억속에 사장님 이세요... 어릴때부터 줄곳 알면서
지나가며 오래된 게임가게를 보는 머 그런 추억도 있고요. 어릴때도 게임을 좋아라 해니까요 ㅋㅋ어릴땐 돈이 없지 덕력이 없나...? 게임 베테랑ㅋㅋ
아 문제는 ㅠ.ㅠ
사장님도 곤란해 하심 ㅠ.ㅠ 직접 AS 하는게 맞데요... 저도 이런저런 생각 했지만 사장님이 손해는 안보실거 같아서 제 생각에는 거래처도
있으실거고 이런문제가 있으면 교환해주고 사장님은 다시 아는거래처로 반품 하면 쉽게 해결될지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문제로 사장님께서 전화하시면 의심을 먼저 한다데요 업자들이 반품하면... 뭐 쨋든 곤란 하신거 같고 안된다고 하시니...
직접 AS 하는걸로... 사장님이 알려주신 번호로 본사에 전화해서 절차를 진행했죠...
직접방문은 지방이라 못하고........ ㅠ.ㅠ 택배로 인계 인수 하는방식.............
열흘 걸린데요 ㅠㅠ
열흘...
열흘 걸린데요 고장났는데....
산지 1주일도 안됫는데 고장났고,
교환 하는 절차는 10일 걸린데요 ㅠ.ㅠ 전화는 또 왜이렇게 친절한지....
하.....솔직히 산지 1주일안되서 고장나서 화도 나고 게임 못해서 답답한데......
너무 친절하게 교환해 준다고 하니까 또 기분은 좋고...... 하지만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고
교환을 하는것도 그때가서 다시 통화 해야한다고 하길래 좀 찜찜하기도 하고 왠지
수리해서 준다고 하면 좀 서운할거 같거든요...
그건 좀 화내서 교환해달라고 해도 되겟죠?........ㅋㅋ;;
음........ 10일이 일년 같네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전화를 그렇게 친절하게 하면 안되는데... 좀 화를 내야죠...
이러시더라고요? 음... 남들은 그래서 다른 보상이라던가 이런걸 원한다고 하는사람도 많다며 이런말씀을 하시길래...
뭐 주는데요? 물어봤떠니... ㅋㅋ 뭐 뭘 주는건 머...ㅋㅋ 그냥 그렇게 말하면 머 ㅋㅋ 좀 주겟징.. 이러시는데 ㅋㅋ 저도 웃고
사장님도 웃고 ㅋㅋ...
아..................... 금단현상.......................왔나봐요
주변에서도 다들 화를 좀 내지... 게임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너무 가혹하다고 다시 전화좀 해보라며......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합니다.
네 또 했죠...
택배를 오늘 당일날 좀 가져가 달라고 했어요...
근데 엄청 친절하데요 전화 받는 양반이
안된데요 오늘은 접수 받고 내일이나 모래쯤 기사님이 방문하신다고 자기네 쪽에서 접수만 받느라 모른다고 하니까 또...
음 친절하게 아까 전화하신분이지요? 이러길래 어머... 하고 네 하고 또 서로 좋게 좋게... 네 그럼..
하고 끊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당일날 저녁에 ㅠㅠ 못보내고 다음날... 어제 밤에 보내서 오늘 이제 하루되고 열두시 지나서 이틀짼데... 시간 무지 안가네요
그냥 일기썻어요 플스사서 자랑글 올려야되는데.....
고장났네요........
죄송합니다 이런곳에 푸념이랑 일기적어서 죄송 죄송......
플스4 전원 불량... 하... - -^
오늘도 종일 금단현상으로 미쳐서 와이프님 퇴근하고 심기 잘못 건들여서... 정신팔려있다가... 여래신장 한대 맞으씀요...
지금 오빠 상황 많이 참은거 아니냐고 일도 안하면서 노는것도 많이 참아 준거라고...
제가 봐도 한심하네요 잠시 플스 땜시 미쳤었나봅니다. 제가 더 잘해야 하는디... 투정부릴때가 아닌디... 하 ㅠㅠ
지금 제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 ㅡ.ㅡㅋㅋㅋ 일단은 하려던 일이 있어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중인데도
이런거에 정신팔고 있는 제가 나쁜사람이네요 ㅠ.ㅠ
그냥 플수4 간간히 하면서 하던일도 준비하고 더 긍정적인 힘으로 먼가 ㅠ.ㅠ 힐링의 기운을 느끼며 새출발 할라 했는데
첫걸음부터 발목 잡혀서 ㅡ.ㅡ 쓸데 없는데 신경쓰다가 엄한데 에너지를 쏟고 말았네요...
기냥... 오늘 좀 혼나고 나니까... 플스4가 오늘따라 야속하기 그지없는 밤이네요... 그래서 푸념좀 남겨요...
아... 왜 고장나서... 뽑기가... 하 지지리 운도... ㅠㅠ
급 고장 나서 정신 못차리고 와이프님 심기까지 건들여서... 하
오늘 너무 죄스럽고 플스4도 밉고... 와이프님한테 잘해야겠어요...
이런사람 또 없는데.... 무뚝뚝 하지만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인데.....
제가 좀 덕후거든요 장난감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고...
그런데 그런 취미 다 이해해 주고 프라 모델 건담도 장난감을 좋아해서..... 보는걸 좋아하지 만드는건 싫어해요...
사다놓으면 조립도 다해주고 피규어 사는것도 눈감아주고... 가끔 기분좋으면 장난감 구경도 같이 해주고 하나씩 사주고 그러거든요...
지금은 집에 더이상 놓을자리가 없어서 못사게 하지만요.... 그리고 경제적인 부담도 슬슬 압박이 오고...
이와중에 플스4 삿는데... 미안해서 어쩌죵.........
왜 고장나서 ㅠ.ㅠ
뭐 고장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문제지만... 푸념이랑 일기 써놔서 죄송해요 ㅋㅋㅋ;;; 많이 딥빡이었어용
게임도 좋지만 ㅋㅋ 다들 뭐 잘하시겠지만... 내일 하루 다들 힘내시고 좋은밤 되세요...
플스4 교환되면 자랑하러 나중에 올게요 ㅠ.ㅠ 안뇽.....
창작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