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선 미국으로 이민을 가라는 소리를 듣고, 1년전 2004년 8월달에 미국으로 오게됐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먹고 매일 똑같은 말을 하십니다.
"나는.. 한국이 싫다.. 이 아빠는 한국서 좋은기억이 한개두없어.. 내곁에는 모두 나에 돈을 조금이라도 뜯고싶어서 안달난 사람밖에없었고.. 내가 죽어라 일해도 우리 아들 옷사줄돈 몇푼 못받았었거든.. 이 아빠가 한국에서 너한테 학원비하나 못해준게 얼마나 한이었는데.. 여기와서 이렇게 너하고 너희누나 학비 대주니 정말 아빠는 기쁘단다.."
저도 미국이 싫은게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이민권자라는 이유로.. "군대"라는 예기앞에서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정말.. 한국을 좋아하는데. 한국을 갈수가없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란데로 왔던 미국.. 저도 모르게 어느새 "한국 시민권"이 해지되었고. 나는 더이상 한국에 1년이상 있을수가없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