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생일에 민증으로 티켓올리며,
강이병의 무탈한 군생활을 바라는 편지를 올린
고무신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마냥 안 갈것같던 시간이 흐르긴 흐르나봐요!
두달도 채 만나지 못하고 군대간 애인이었는데....
그동안 면회도 몇번 가고,
휴가나올때 외박나올때마다 위병소 앞까지 가고,
들어갈때도 배웅해주며 눈물 흘렸는데,
가지않는다는 군 시계도 흘러 흘러
강이병은 어제 진급해 오늘 면회가니 강상병이 되었고
2014년 1월 1일부터 사귀기로 했던
저희는 1주년을 맞게 되었네요!
2014년에는 군에서 참 사건사고도 많았고,
국군장병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애인분들이
혹여나 하는 마음에 맘 졸이던 한해였던것 같아요.
2015년에는 모든 국군장병들이
무탈하게 군복무 할 수 있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추운 날, 방한도 잘 안되는 방한복 입으며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