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항상 대선때 언론에서는 "호남은 민주당 텃밭이다!","지역주의 대표적인 지역은 호남과 영남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지역주의 일까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매우 큰 이유때문에 보수후보한테 표를 주지 않습니다. 누구나 알고있는 이유고, 누구나 그럴 행동을 살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5.18은 제가 유치원때부터 할머니 아버지 그리고 망월동의 국립묘지를 통해 배웠습니다. 어렸을때 간단한것부터 지금은 뭐 웬만한 사람들보다 자세하다고 말을 할수는 있을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우리나라 보수세력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고 100년 200년 흘러도, 역사가 완전히 새롭게 쓰여지지 않는한 호남에서 보수정당이 절대 될수없는 이유입니다.
언론 매체에서는 "몰표이다!, 텃밭이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광주를 전혀 모르는 소리입니다. 몇몇 사람들한테 자주 하는 소리인데 선거만 치루면은 저랑 제 가족분들(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은 결과에서 보수정당에 얼마나 많은 표가 갔는지 그걸 봅니다. (얼마나 개1새1끼가 있는지) 아마 문재인 몇프로 안철수 몇프로도 보지만, 두 진영의 마음을 통일해서 다 그 푯수만 확인합니다...
왜그러나 생각을 나름 해봤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5.18일어나고 호남에서는 보수 진영이 이기는것을 볼수없습니다. 세대를 넘어서는 공감대가 형성이 됩니다. 자연스레 광주에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같은경우 이시즌이 오면은 그에 관련된 수업을 듣습니다. 적어도 다른 역사를 배울 과정이라고 해도 5.18수업을 대체 합니다. 뿐만아니라 지역차원에서도 기념 공원, 묘지, 기념할 만한 것 대부분, 뿐만아니라 각가지 유적지에 기념비를 세워서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를 나타내고, 생각보다 눈에 띕니다. (물론 일부 유적지는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은 한번에 찾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부로 건들다간 큰일납니다. 항상 시장 선거때 5.18관련해서 무엇인가가 크건 작건 하나쯤 언급이 됩니다. 그리고 한부로 언급하거나, 말을 잘못할수도 없습니다. 정말 신성시 하는게 5.18이고 지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5.18입니다.
그런데 당사자 입장에서 절대 용서 못할 일인데 가해자측을 지지한다?? 절대 있을수 없는일이고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당사자에서 사면을 하거나 그런 경우가 간혹가다 있다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보수진영의 후보가 당선이 된다?? 정말 진짜 그사람이 엄청 일을 잘하고 깨끗하지 않는이상 절대 당선되기 힘듭니다. 오히려 뽑은 사람을 보면은 정말 경악합니다. 민주당 뽑았다? 진보당?? 상관안합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계열 뽑으면 경악을 합니다. "어떻게 거길 뽑냐?"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 나옵니다.
이런 행동을 보면은 이건 지역주의?? 저는 절대 그렇게 볼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세대를 넘어서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기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고, 그분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만든 한표이기 때문에 감사의 보답으로 보수당에 표를 던지지 않는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피해자 입장이기 때문에 가해자에게 이로운일은 절대 할수도 없고 가해자가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가를 치루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보수당은 가해자를 찾을때까지는 표를 구하지 말아야할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5.16입니다. 박정희가 정권을 잡고 죽어가던 대한민국의 친일파들이 다시 권력을 얻었던 날입니다. 그리고 2일 후 5.18입니다. 5월에 정말 많은 사건이 일어났네요. 독재가 시작되고 독재를 무너트리는 계기가 되는 날이 함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참에 글 올리는거, 며칠 전에 쓰는게 좋겠다 해서 오늘 바로 글을 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되었기때문에 그냥 뻘글하나 보고 간다 라고 생각하십쇼. 뭐 근본도 없이 싸대는 글이지만 귀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