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3시에 1편을 올리고 자고
아침에 확인해보니 그새 베오베에 가 있더라구요
감동데스네...
2편에서 끝날까 모르겠지만 마무리를 지어야겠지요?
+ 어제 글 일일히 피드백을 못했는데요... 하라 부분 피드백 하자면 ㅋ
저같은 경우에 하이라이터로 쓰는 제품이
맥 오로라 라이츠카페이드, 나스 니코 이정도 되는데요.
라이츠카페이드도 두껍게 바르면 모공부각이나, 허옇게 뜨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제일 은은한건 니코?
근데 저는 피카소 108로 가볍게 훑어줘서 무난하게 쓰고 있어요.
소프트앤젠틀은 가루날림이 꽤 심하고 펄이 많아서 그런지 좀 얼룩덜룩하게 발색이 되고요.
로라 메르시에는 라이츠 카페이드 보다
화려한 맛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라이츠카페이드보다 모공부각이 좀 더 되서 쓰기가 어려웠어요
하라는 사람 톤이나 피부타입, 피부의 밝기에 따라 정말 맞는게 다를거라고 봅니다~
다른 화장품도 마찬가지지만 본인에게 맞는 걸 찾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로라꺼는 다음에 한번더 얇게 써볼게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ㅎ
1. 맥 아이섀도우 브러쉬.
맥 브러쉬는 비싸지만 돈값을 하죠.
219랑 217이 아주 유명한데, 저는 239 가운데 제품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솔직히 219는 미샤에 저렴이가 있는데 둘이 큰 차이를 모르겠고..- 따갑다는 평이 있는데 전 둔해서 전혀 모르겠어요.
217는 아이홀 그런것은 있을수가 없는 제 눈에 좀 크달까....
아 제 눈의 잘못이지 제품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239가 눈가에 넓게 발라주기에 딱 적당했어요. 239로 처음에 섀도 투척하고-> 217로 좀더 넓게 펴줍니다.
그 다음에 좀더 색이 깊은 섀도우를 219로 발라줘서 아이라인을 풀어줍니다.
저 브러쉬 세개만 있어도 아이메이크업은 많이 해결될거예요
맥 아이섀도 브러쉬의 가장 큰 장점은..
맥 섀도가 발색은 좋아도, 블렌딩이 잘 안되는데 섀도를 경계지지 않게 잘 정리해준다고 해야하나.
마치 나스 블러셔와 야치요의 조합처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요
맥 매트섀도우 Rule.
딱 봤을땐 부담스러운 귤색인데 발색해보면 채도가 낮아서 무난해요. 에뛰드 여인의 코트랑 이차저차 비슷한 느낌.
칠리같은 고추장립이랑 잘 받겠어요
239로 발라봅시다.
너무 많이 발랐구요....웁스...
근데 카메라로 찍으면 색이 잘 안잡혀서 말이죠.
손으로 바른것 - 239 브러쉬로.
여기서는 못나온 편인데 실제 눈에 바르면 발색이 훨씬 자연스럽게 되요.
맥 섀도 브러쉬 쓰면 섀도 발색이 훨씬 고급져 진달까....?
암튼 얘네 사고나선 다른 섀도 브러쉬는 잘 안쓰게 되네요
2. 더블웨어 이크루.
미국에서 한국보다 더 저렴한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어반디케이, 맥 (맥...맥이 진짜 쌉니다. 이만~큼 사도 영수증보면 행복해지는 ㅋ) 정도?
기대했던 바비브라운은 본토 면세에서도 그닥... 물건도 별로없고요. 걍 한국 인터넷 면세를 터는게 나아요
더블웨어가 39 달러였나? 확실히 한국보다 싼데요.
제가 사고 싶었던 아이보리누드는 아예 없어서 쌩뚱맞은 애를 데려왔네요.
본 - 이크루.
본은 웜톤 계열이고
보시다시피 이크루는 뉴트럴 톤에서 두번쨰 밝기 색상입니다.
본 - 이크루.
음....이크루가 더 어둡고요.
본, 쿨본, 아이보리누드, 쿨바닐라등 더블웨어에서 제가 쓸수 있는 색은 거진 다 써봤는데
그냥 새로운게 도전해 보고 싶던 거였어요. 근데 21호 피부에서 단품으로 쓰기엔 어두워요.
웜바닐라, 샌드 이정도 컬러 쓰시는 분들한테 맞을거 같아요.
3. 미국에서 데려온 파데들.
캣본디 락미파운데이션44호(쿨톤) - 메이블린 핏미 112 - 마크제이콥스 풀커버파운데이션 14호 - 슈에무라 모공파운데이션 774
하와이에서 세포라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출근을 찍었는데 ㅋㅋㅋ
가장 득템한 브랜드가 캣본디, 아나스타샤, 마크제이콥스 였어요.
되도록 한국에서는 사기어려운데- 그래서 비싸게 팔아먹는- , 퀄리티가 좋은 제품들을 샀어요.
북미쪽 갈때마다 느끼지만
확실히 물자가 풍부한 나라라서 그런지 프로모션이나 세일의 수준이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제가 타미힐피겨 융후드집업과 니트를 4만원에 사왔거든요. 한국에선 20만원대....
메이블린 핏미는 월마트에서 집어왔는데 6달러였나? 정말 어메이징한 가격인데
가격대비.. 커버력, 지속력, 모공커버등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왜왜 한국에선 살수 없는거죠??
인기가 많아서 매대에 남아있는 재고가 거의 없었어요.
단점은 걍 병으로 덜렁 나와있어서 펌핑기를 따로 사야되고 패키지가 유리멘탈.
캣본디 락미 파운데이션 44.
얘는 얼굴에 가리고 싶은게 많을때 씁니다.
레브론 휩크림 처럼 텍스쳐가 쫀쫀하다고 해야하나? 리치한 크림같은 느낌...
아무튼 일반적인 파운데이션 질감은 아닌데요.
보시다시피 두꺼운데다 색이 이질감있게 발려서 한국보단 서양인들 메이크업에 더 적합합니다.
글로우픽에선 더블웨어 수준이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예요.
VDL 퍼펙팅 보다 약간 떨어지는..?
마크제이콥스 풀커버파데 14....
사실 이거 두개 데려왔는데요 하나는 더 밝은색상...
하... 전 저렇게 쓰잘대기 없이 피부에 직접 바르는 파데 싫어요
창의력을 저런데서 발휘하지 않았으면 좋곘어ㅡㅡ.
입생 잉크파데가 초반에만 살짝 흥한 이유도 저놈의 브러쉬 때문이라고 보고요...
파데 전체가 오염되는데 왜 저렇게 디자인한건지 이해할 수 없음... 걍 평범하게 만들어 달라-_-
근데, 그걸 떠나서도 좋아서 사왔어요.
일단 색상이 이뻐요
음... 커버력 좋은 래스팅실크? 딱 이런 느낌.
커버력 좋은데 두껍게 발리진 않고 새미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한국에서 사기 어려워서 후기가 많진 않지만 반응이 좋은 편이예요.
가격은 세포라에서 50달러 대로 꽤 비싼편.. 만약에 한국에서 정식런칭한다면 반응이 꽤 좋지 않을까 싶어요
캣본디 락미 44- 메이블랜 핏미 112 - 마크제이콥스 풀커버 14호
슈에무라 모공파데는 일본 나리타에서 사왔는데 한국이 더싸요...
모공파데는 무너짐이 별로라고 비추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눈 기름기에 다른 파데에 비해 약한 것 빼고는- 눈 옆부분이 잘 번짐- 상당히 괜찮았어요.
4. 끌레드 뽀 컨실러!!!!
오늘 이 글을 쓴 계기는 이 컨실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로우 픽에서
이걸 쓰고나서 나스 컨실러를 안쓴다, 컨실러계의 제왕이래서 그냥 미친척 면세에서 샀습니다 (75000..........)
제가 가장 잘한 돈지랄중 하납니다.
밀착력 커버력이 좋은 컨실러가 필요한데
색도 좀 이뻤음 좋겠고,
얇게 발렸으면한다.
싶으신 분들
돈이 있으면 지르시고
돈이 없으면 모아서 사세요
그 정도로 좋습니다. 나스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거 사고 나스 안씁니다.
나스 고체 컨실러보다 얘가 훨! 좋아요
화장 지워졌을때 스틱파데 대용으로도 쓰고..
립 지워졌을때 립라인 정리할때도 사용합니다..
슈에무라 하드포뮬라 씰브라운 - 아나스타샤 브로우디파이너 미디엄브라운.
미국쪽에선 아나스타샤가 아이브로우 쪽으로 유명하더라고요.
테스트 해보니까
슈에무라랑은 좀 다른쪽으로 좋아요.
슈에무라보다 색상군이 더 다양하고, 발색이 뙇! 이래서
아무래도 서양인들 발색 뽱!뽱!한 메이크업에 더 잘어울려요.
하드포뮬라 씰브라운 여러번 , 아나스타샤 미디엄 브라운 1회
아나스타샤가 발색이 훨씬 좋아서 발색 조절을 잘못하면 짱구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하드포뮬라 오토는 처음 써보는데 눈썹 모양잡기에는 오토가 더 수월했어요.
여러번 투척.
보시다시피 얇게 발리는데 커버력이 좋은 편이예요.
아이보리 컬러인데 제 21호 피부톤에 딱 어울립니다.
매우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요
가격말고는 단점이 없어요.
5. 섀도우들.
로라 진저 - 미샤 이탈프리즘 2호 미니캐리백 - 나스 이졸데.
요즘 잘쓰고 있는 새도우들입니다.
진저는 처음 받아보곤 발색이 너무 연해서 실망했었는데요.
섀도우 진하게 발랐을때 풀어주는 용도로 자주 씁니다.
메인으로 쓰기에는 색이 너무 여려서 저한테는 안 맞지만 여기저기 만만하게 쓰기에 귯.
이탈프리즘은 미샤 1+1 대란때 샀는데 맥 허니러스트 대용으로 쓸만한거 같아요.
언더에 바르기도 예쁘고 - 전 언더 자체를 잘 안하지만..
눈두덩이에 바세린 광 주기에도 그만입니다.
음...이졸데는 나스 섀도우가 질이 떨어진데서 유명세에도 거들떠보지 않았었건만...
매장에서 발색해보고
'이건 사야되는 것' 이라고 결론을 내렸데스네
발색이 아주 좋아요.
다른 쉬머 섀도우 2-3번 발라야 올라오는 색감이
이졸데는 1번만 발라도 나옵니다. 밀착력도 좋은편.
갈라파고스도 예쁘지만 만만하게 쓰기에는 이졸데가 참 적당해요.
화장품 많지 않은분들이 데일리로 쓰기에 최적의 색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저(떡칠) - 미샤 미니캐리백 3번정도 - 이졸데 왼오 각각 한번씩.
이렇게 보니 진저랑 미니캐리백이 잘 어울리네요
다음은 에뛰드 에나멜 아이즈 톡 - 태양에서 온 그대
태양의 ㅎㅇ...?ㅋㅋㅋㅋ
요즘 아주 열일하시는 에뛰드...
이번 새 섀도우 컬렉션은 말아드신거 같지만
립이나 오일베이스, 파데들이 잘 나가고 있으니까요...
에나멜 아이즈는 인기는 그닥 없는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크림섀도우 타입이고, 색감도 이뻐서 충동구매했어요.
케이스가 에뛰드 치고 놀라울 정도로 튼튼한 편이고 바비브라운 부럽지 않게 짐승용량입니다
왼쪽이 태양의후예...아니 태양에서 온 그대 단독 발색인데요
펄감이 예뻐서 눈두덩이에 자주 쓰고 있어요.
단점은 크리즈현상.... 많이 올리면 떡져서 양조절을 잘해야합니다.
다음은 제가 요즘 너무너무 애정하는 바비브라운 스파클 섀도우.
단언컨데 제가 지금까지 본 새도우들 중에서 가장 펄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펄이 '우수'해요.
고급스러운 펄의 끝판왕이랄까요???
로라메르시에 섀도우도 좋지만
바비가 발색이 더 시원시원해서
저는 바비브라운 섀도우를 가장 좋아합니다.
럭스립칼라도 감탄이 나올정도로 고퀄리티인데, 예전부터 그랬지만
바비브라운이 색조는 진짜 고급지게 잘 만들어요.
스파클 섀도우 - 시멘트
바비에는 시멘트가 매트도 있고, 스파클도 있어서 좀 헷갈려요
실버라일락
시멘트 - 실버라일락
ㄲ ㅑ....!!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ㅜㅜ
단점을 찾자면.... 색감이 잘 안보인다는 거지만,
펄 자체가 참 고급져서 저는 전색상 모을 계획도 있습니다~ 바비여사 싸랑해요....!
세포라 자체 브랜드 섀도우 입니다.~
단돈 10달러 짜리인데, 가격대비 발색력이 우수해요.
세포라 매트립도 유명하지만 사실 그건 다른 리퀴드 립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고요 ...딱 가격만한.
섀도우나, 립앤아이 리무버가 질이 좋더라고요.
트로피컬 퀸 - 걸 나이트
걸 나이트가 가장 인기가 많대요
노란기가 도는 골드컬러
워터멜론 falls.
이 색도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사왔는데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런걸 보면 서양인들과 동양인들이 추구하는 메이크업이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트로피컬퀸 - 걸나이트 - 워터멜론 폴스
걸 나이트 제가 바르면 앵무새 같을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걍 골드골드한정도? 예뻐요. 인기 있을만 합니다.
세포라꺼는.... 매트 타입도 사왔는데
매트타입은 블랜딩이 잘 안되서 쉬머 타입이 더 좋더라고요.
가장 잘 쓰고 있는건 블론드앰비션 이 색이예요
바세린광 짱짱맨...
눈 앞머리에 발라서 앞트임 효과를 낼 수도 있고,
눈두덩이에 발라주기도 합니다.
세포라에 5일간 출근도장 찍었어도 더 사올걸....더 이것저것 구경했을걸 싶네요
6.립제품
미국에서 가장 득템하기 좋은브랜드는 맥...?
맥 제품을 제일 많이 사오기도 했구요....
일단 섀도우가 16달러, 립이 17달러.. 레트로매트랑 립틴시티는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쨌든 한국보다 훨씬 쌌던걸로 기억해요
막 4-5개씩 사도 100달러가 안넘었으니까...
즉 우리나라에서 매우 비싸게 판다는 거겠죠-_-
립텐시티 스모크드 아몬드 - 파이어웍스 (한정 ) - 마르살라.
립텐시티는 허거블의 진보된 버전? 이랄까?
촉촉한데 끈적거리지 않고 발색력도 아주 좋은데 지속력마저 길은...!
그런데 마무리가 매트하지 않아서 건조하지 않은 것도 맘에 들고요. 딱 요즘 날씨에 쓰기 좋은제품인데, 가격이 한국에서는 33000원이었나?
너무 비싸서 몇개 못샀네요 ㅜㅜ
요즘 맥 색조제품 진짜 약빨고 뽑죠.... 그만큼 잘팔리니까 가격도 신나게 올리는거...?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색은 스모크드 아몬드!
가을가을한데 발색했을때 맥 토프처럼 채도가 낮지도 않고
차분한 색임에도 약간 생기가 있는 편이라서 저처럼
발색 강한 립 바르기 좋아하는 사람이 청순한 느낌 내고 싶을때 바르기에 딱이예요.
릴리메이맥 립...?
mlbb립으로 잘 나가는 맥 매트립스틱들입니다...
벨벳테디- 토프 - 트위그
그런데 제가 겨울쿨톤이라 트위그 빼고는 둘다 난감한 색이구요 ㅋㅋㅋㅋ 요새 젤 많이 쓰는 맥 립스틱은 정작 루비우 ㅋㅋㅋㅋㅋ
차라리 이렇게 톤그로 돋는 색들은 매트 리퀴드 립처럼 피그먼트가 빵! 빵! 한 아이들이 낫더라고요 ㅋㅋㅋ
쓰리컨셉아이즈 리퀴드립컬러 옵세스드 - 더샘 쌉싸름한초콜릿
이건 뷰게에서 추천받은건데...
쌉초가 색은 이쁜데 지속력이 아쉬워서, 색이 같은데 더 우수하다고 봐서 구매했습니다.
홈피 발색샷...
늘 느끼는 거지만 스타일난다 홈피 모델들 화장은 진짜 뽐뿌돋게 잘하더라고요
저는 3CE껀 처음 써봤는데요
입구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매트립치고 덜 건조한 편이고, 발색력 우수, 묻어나옴도 적은 편이예요
3CE 옵세스드 - 더샘 쌉초
꽤 비슷하죠?? 참고로 쓰리컨셉아이즈는 스타일난다 홈피보다 네이버지식쇼핑 검색에서 사시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여기 의류도 마찬가지.. 몇만원씩 차이가 나요
메이블린 틴트 신상 - 얌얌코랄
이것도 요즘 뷰티커뮤에서 자주 언급되는 틴트인데요.
입생로랑 틴트-베르니 - 처럼 촉촉한 군의 제품입니다..
하도 평이 좋아서 써봤는데 사실 저는 그닥 추천안드려요~
발색은 예쁘지만~
착색이.... 매트리퀴드립들보다 강합니다.
또한 핑크색으로 색이 오래 남아서 추합니다...
보통 로드샵 제품들이 기승전핑크인게 저렴한 분홍색 원료를 많이 써서라고 하는데 딱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 핑크색이 하루 지난 오늘까지 남아있는데요
입술에 착색이 심하게 남아서 좋을거 없다고 봅니다.
7. 리퀴드 립
드디어 마지막 카테고리입니다...!!!
미국가기전에 카일리제너 립 보고 반했거든요.
카일리제너립은 온라인 구매밖에 안되는 터라 포기했지만....
암튼 그래서 하와이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본 분야가 리퀴드 립이었는데요~
세포라에서 리퀴드 립 색션만 따로 마련되어 있을정도로 이브랜드 저브랜드에서 리퀴드립이 많이 나오더군요.
가장 괜찮았던 브랜드가 아나스타샤랑 캣본디였는데요.
역시 가장 비싼 축이었던ㅎㅎㅎ 하나에 20달러 정도 였을거에요.
사실 저것보다 훨씬 많이 데려왔지만 오늘은 저정도로 ㅋㅋㅋ
맨 앞에 제품이 세포라 자체 브랜드 리퀴드 립인데 저중에 제일 별로였습니다 - 지속력 별로
스틸라 리퀴드립 3종인데요...
이건 얼마전에 롭스에서 3개에 미니사이즈 9900원으로 파는거 집어왔어요.
사실 스틸라는 팔레트가 정말 사고 싶은데 쟁여놓은 팔레트가 너무 많아서 참고 있네요...
Ricco - Baci - Beso
어떻게 읽을지 모르겟...
매트립은 바를때보다 마르고나서가 훨씬 이쁘네요
다음은 제가 제일 많이 쟁여온 아나스타샤 리퀴드 립스틱.
세포라 리퀴드 립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아서
재고가 없는 컬러가 많았어요 ㅜㅜ 아쉬워요
되도록 한국에서 사기 힘든 색감으로 집으려고 노력했네요
크러쉬 - Kathryn - Ashton - 세피아
Kathryn은 여기서는 잘 안보이지만 브라운기가 좀 도는 레드..?
딱 오렌지! 레드! 핑크! 이런 컬러가 아니라 여기저기 걸쳐있는 색들이 많아서 행복했어요
확실히 요즘 이런 오묘한 컬러들이 유행이죠
세피아는 솔직히 정말 똥색컬러인데 .... 저도 똥색 발라보고 싶었어요... 분위기 있....기는 커녕 저승사자 같기는 한데요
똥색이지만 마르면 그런대로 이뻐요... (땀이흐른다)
언젠가는 바르고 외출할수 있을거예요 네
루이비통 캠페인
이런 세기말적인 분위기 저도 내고 싶은데...
진짜 빡세게 스타일링 하지 않는한 소화하기 힘들듯 ㅜㅜ
사실 스틸라꺼였나?? 아무튼 고동색 똥 리퀴드 립도 있었는데
니가 평생 그색 쓸일 있을거같냐는 말에 내려놓고 왔어요.
근데 가끔 생각납니다.
- 모델최소라, 루이비통.
아무튼 저는 루이비통의 이런 세기말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런 난해한 컬러는 확실히 피부가 최소라씨처럼 아주아주 하얗고 분위기 철철 넘치는 사람들이 소화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ㅠㅠ
다음은 캣본디 리퀴드 립.
러브시크 - 롤리타1, 롤리타2 - 더블데어
가장 인기 많은 컬러들만 보여드릴게요
역시 세포라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데요.
가격이 비슷하지만 패키지는 아나스타샤에 비해서 내구성이 좀 떨어집니다.
아래 네개는 아나스타샤 립,
아래부터 러브시크 - 롤리타1, 롤리타2 - 더블데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롤리타 2나 더블데어 정도가 가장 인기 있지 않을까 싶어요
모브컬러들은 카일리 제너 땜에 뜨긴 했는데 오래 갈까는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 모브 색상중에 제일 무난한건 슈에무라 시크핑크?
슈에무라 매트립스틱은 아주 좋아하는데, 요새 바르면 맥 프라이머 동원해도 진짜 입술 찢어질거 같아서 못바르고 있네요
발색샷 다 찍고나서 ...
발색 많이 하고나면 팔이 따가워서 바디로션으로 수습해주는데요
빅토리아 시크릿 핸드 & 바디로션 러브스펠이예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진 2만원 대에나 구할수 있는데
하와이에선 5개에 30달러?? 이랬네요.
주로 한국인들이 답례품으로 많이 사가는 분위기였어요.
러브스펠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향 1위였나??
달큰한 향~ 냄새는 정말 좋은데
보습력은 그냥 딱 가격대비 그정도였던??...
드디어 다 썼네요
긴 글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