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질문드릴게 있어 연락드립니다

저는 베트남 친구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알게되었고 착하고 순수한모습이 좋아서
챙겨주다보니  친해졌네요.
 
금요일에 볼일이 있다고 어디를 좀 갔다가 택시가 안잡히는 곳이라 한시간째 밖에서 택시를 기다린다고 하는소릴 듣고 , 인천××콜택시에 전화를 해 택시를 불러줬습니다

근데 택시에 타자마자  '택시기사님이 이상해. 무서워' 라고 한마디 메세지가 오더니 연락이 없는겁니다

전화도 안받고요

답답한마음에 연락을 기다리는데 전화가와서 갑자기 이런말을 합니다

'자기야 좀있으면 도착하는데 나와있지?' 

전 대충눈치를 채고 일부러 큰목소리로 

' 응 ! 앞에 나와있어 !'  하고 소리를 지르다시피 했고
뭔진 모르지만 전븐 녹음하라고 메세지를 남겼지만 못봤더군요.

5분쯤뒤에 전화가와서 울면서 얘기를 하는데 
참 가관이었습니다.

친구가 뒤에앉자 택시기사는 앞에앉아야 출발한다고 
태워놓고 출발을 안하더랍니다.
여기서 보통 내렸어야 하는데, 너무추웠고 더 택시를 못기다릴것 같던 친구는 앞으로 옮겨 타고 맙니다.

그리고 목적지로 가는도중에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택시기사)는 침대위에서 죽여주니까 연애해달라.기분좋게 해주겠다
(손을 옆으로 뻗으며) 손좀 잡아달라
(손을 옆으로 뻗으며) 다리 만지게 해달라 
(손을 옆으로 뻗으며) 가슴이 큰데 그거 뽕이냐? 만져보면 다알어
우리 모텔가자
어깨동무하면서  뽀뽀해달라

이딴 짓을 했다고 합니다
외국인이라 만만해 보여서 일까요.

목적지 근처를 4바퀴나 돌면서 졸라대더랍니다

10분정도 거리를 20여분에 걸쳐 도착하더라구요

친구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아 울며 저를 부른거였습니다.

제가 택시를 불러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친구가 안쓰럽고 너무 화가나 콜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클레임을 걸었죠 

그런데 교육을 시키겠답니다.

그새끼 한테 직접 전화도 걸었습니다만 안받네요 
어처구니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보고싶은데, 증거자료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콜 불렀을때의 문자와 기사 전화번호만 갖고있습니다

혹시 어떻게 인실좆 시전방법이 없을까요 

친구는 택시가 옆으로만 지나가도 몸을 부들부들 떱니다....쇼크를 심하게 먹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