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평점 ★★★☆
'공모자들' 김홍선 감독의 '기술자들' 을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을 봤을때 범죄의 재구성, 작전, 도둑들 이런 영화들이 생각 나더군요.
줄거리..
금고따기 기술자 지혁(김우빈), 기계 전문가 구인(고창석), 업계에 소문 안좋은 해커 종배(이현우)로 구성된 기술자들이 모여
30억대의 보석들을 털어 버렸다. 털어버린 보석들은 그쪽 업계에 거물 조사장(김영철)의 보석상 이었고 마침 자신이 설계한 큰 판의
기술자를 찾던 조사장은 지혁을 찾아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1500억 짜리의 큰 한판. 인천세관에 숨겨져 있는 1500억 현찰을 빼내야 하는데...
솔직 후기
김우빈의 김우빈을 위한 영화!
김우빈 팬 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영화속 김우빈(지혁)의 모습과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우빈 모습이 많이 겹쳐 보일 정도로 거만 하기도 하고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로 표현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본격적인 액션이 시작하는 영화 초중반에는 약간 지루한 감도 있었고 뻔한 스토리로 진행 되었지만 고창석과 김우빈의 조화가 나쁘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관세사에서 일하면서 인천부두에도 들락거린적이 있어 인천부두 에서의 액션씬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기도 했었습니다. 반전요소도 있고(영화 보면 대부분 유추가 가능한..) 한국적인 액션씬도 있고 조윤희의 매력적인 모습도 있는 영화 이며 무엇보다 김우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김우빈만 믿고 보면 되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속자들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많이 좋아하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출처 : http://findmylife.tistory.com/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