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남성을 정부(government)처럼 여기고, 투쟁했다. 무한히 요구했다. 왜냐면 남자들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을거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남성다움"에 비난을 가했지만, 설마 그 "남성다움" 속에 내재된 "책임감" 마저 사라질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그러나 모든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남자들은 "결혼을 기피" 하기 시작했고,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버리자, 남자들도 마음껏 이혼하고 "젊은 여자"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전뇌만 사용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혼을 하면 남성이 많은 부담을 져야만 하는 것이 유럽과 미국의 공통된 경향이다. 일례로 독일의 슈뢰더 총리는 봉급의 90%를 전처 3명에게 나눠준다. 그는 4번째 부인과 살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혼하면 통상 집은 아내가 가진다. 그리고 그 아내가 새 남자를 만나면, 전남편의 부양의무는 없다. 따라서 아내는 새결혼은 안하고, 매력적인 젊은 남자와 전남편의 피와 땀이 어린 집에서 연애나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진짜 부자를 만나면 달라지겠지만....
여성에게 이런 나라가 좋은 걸까? 글쎄다~?
왜냐면 남성에게 너무 많은 법적 의무만을 안겨주고, 여성에게 또하나의 사회보장제도 (welfare system)을 안겨준 결혼이란 제도가 남성에게는 점점 매력이 없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부장적인 권위도 없고, 돈을 벌 의무와 아버지로서의 의무 그리고 정조... 이혼 후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약 20여년간의 부양의무...
이 글을 읽은 남성들은 결혼할 마음이 나겠는가? 천만에...
그래서 유럽의 동거 비율은 50% 가까이 된다. 아이 셋을 낳고 18년동안 같이 살면서도 서로 동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다반사다.
왜냐면 이혼하면 남자에게 너무 타격이 크기 때문에 결혼할 마음이 없는 거다.
때문에 남자가 프로포즈하면 여자는 놀라서 눈물까지 흐르는 경우가 유럽에선 발생하는 거다.
영국에서는 4년전에 오죽하면 "동거 5년이면 결혼과 같다"는 법률까지 만들었다. 이혼하면 재산의 반은 무조건 아내에게 떼주어야만 한다.
그러자 남자들은 또 달리 대응하기 시작했다... 5년 무렵쯤이면 헤어지려고 발버둥을 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인간의 삶을 무리하게 강제적으로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다. 적절한 선을 넘어서 "법만 만들면 다 될 줄 알고", "무리한 것을 자꾸 강제하다보니, 계속 더 억지스런 국면으로 나가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