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에서 벼룩시장 할때도 한번도 못가봤는데,
원하는 학교를 찾아 대구로 입학하고 나서 드디어 동기들과 함께 가보게 되었습니다.
남징어 답지 않은 사치로 여자동기 셋이랑 다녀왔어요.
개그프로뺨치던 비글스 공연!
한참을 깔깔거리면서 봤어요~
매력 넘치시는 오징어분들!ㅋㅋ
주황색 오징어분께서 저 촬영하고 뒤돌때마다 뒤에 서계셔서 깜짝깜짝 놀랐어요ㅎㅎ
독도사랑 우산을 파시던 분들이세요 옆엔 각종 오유 티셔츠들이 있어요
각종 악세서리를 팔던 곳!
남징어인 저도 몇가지가 탐났지만 자신이 없어서 일단 보류했어요!
키크고 멋있는 안내요원님이시네요.
저 벼룩시장에서 오징언 나혼자였어...
오늘의 유머, 오유로 5행시, 2행시를 짓는 곳이었어요.
글재주가 없어서 포기했지만 정말 많이 참여들 해주셨더라구요
진행자분께서 멋지게 정면으로 포즈잡아주셔서 따봉해드렸더니, 맞따봉 굿굿!
개가 비글?처럼 생겼는데, 굉장히 온순하더라구요?
내가 알던 비글은 저 개가 아닌가?
도자기 팔던 곳!
미리미리 오유에서 봤던 도자기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이 사진을 어머니가 보시더니 왜 컵 하나 안샀냐고 이쁜데...
엄마 나 오늘 짐 너무 많았거든 ㅠ
마지막으로 손글씨 재능기부 받았어요.
아 이런 재주 너무 부러워요.
제가 염원해서 가고 싶고, 합격한 학교와 과를 적어달라구 부탁드렸어요.
아 다음에 대구에서 또 열릴땐 손 비우고 놀러가야겠어요 사고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ㅠ
그래도 기념으로 뱃지 하나 만들었어요!
그리고...
대학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