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삼촌, 총 파업이 나쁜거야? 인터넷 댓글같은거 보니까 '총 파업'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나: 응? 음.... 일단, 너는 파업이 뭔지는 알고 있니?
조카: 일하는 사람이 자신의 요구를 회사에게 주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일을 안하는거잖아.
나: 아, 중요한게 빠졌네. '함께' 해야 한다는거야. 한 명만 그러면 회사에서 업무 태만으로 그 사람만 짤라 버리면 끝이잖아?
조카: 아, 그렇지.
나: 그런데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가 동시에 일을 안하게 되면 어떻게 되냐? 회사가 마비 되겠지.
조카: 응. 그걸 인질 삼아서 회사에 요구조건을 내미는 거구만.
나: 인질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긴 한데, 회사에서는 업무가 마비 되는 것 보다는 노동자들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는 것이 손해가 덜 가니까
대부분 들어주기는 해. 그런데 회사에서도 마냥 들어주는게 아니라 일단 파업을 주도한 대표자와 협상을 하는 거지.
조카: 파업을 무기 삼아 이 것 저 것 무리한 요구를 할 수도 있겠네? 월급을 두 배로 올려달라거나, 아니면 휴가를 세 배로 늘려달라거나.
아니면 야근 강제로 시키지 말라거나. 칼퇴근 하게 해달라거나.
나: 또 있지. 자신들의 임금이나 처우개선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경영권 독립을 해칠 만한 사안들이나 정치적인 사안들을 가지고
무리하게 요구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법적으로 임금 상향과 일부 처우개선 관련에서만 파업이 '합법'이라고 해놓은거야.
조카: 말이 좀 어려운데?
나: 아~ 그러니까 음... 사장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결정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잖아. 그걸 노동자들이 파업을 무기로 사장이 결정할
사안들을 마구마구 참견하면 안된다는 거지. 사실 노동자는 '고용인'이잖아. 고용주인 사장이 '이런 이런 일들을 해주면' 월급을 주겠다고 계약을 한 거니까 계약한대로 해당 업무만 하면 되는건데. 그걸 넘어서서 회사를 경영할 권리까지 주어진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회사 일도 아닌데 막 정치적인 사안들이나 회사 관련 일이 아닌 다른 문제들을 가지고 파업하면 안되는거야.
예를 들어서, 이번에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특정 비영리단체에 10억을 기부하라. 안그러면 파업하겠다. 이런 요구조건들은 안된다는거야.
조카: 아하 그렇구나. 그럼 총 파업은 엄청 큰 규모의 파업을 얘기하는거야?
나: 음.... 뭐 그렇긴 하지. 일단 규모가 크면 사람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이 되고, 그 대표자의 말에 회사나 정부, 언론등이 크게 관심을 갖겠지?
그러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가능성이 커지니까.
그리고 중요한 건 사실 규모가 아니라 '동종 업계'여야 한다는거야.
조카: 동종 업계?
나: 응. 핵심은 대체재가 없어야 해. 파업은 회사 경영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각의 흐름 즉, '여론'도 중요해.
그래야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회사를 압박할 테니까. 압박? 음.... 뭔가 다른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
아무튼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쳐서라도 억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거야.
그러려면 대체제가 없는게 제일 효과적이지. 예를 들어서 버스기사분들이 자신들의 임금 상향과 처우 개선을 위해
모든 버스회사의 모든 기사님들이 파업을 한다고 해봐. 사람들이 버스를 못타서 되게 많이 불편하겠지?
조카: 그럼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면 되잖아?
나: (뜨끔! 거기까진 생각 못해봄 ㅋㅋ ) 아~!, 어.... 그러니까 그렇게 대체할 수 없게 대중교통 업계가 다 파업을 하는 거야.
그러면 사람들이 이동을 못하게되니까 많이 불편할 거 아냐. 차있는 사람들은 자기 차 타고 가면 되지만 말이지.
조카: 근데 버스기사 임금 올려달라고 주장하는데 왜 지하철이나 택시 기사들이 같이 파업해? 택시는 오히려 장사 잘되서
돈 더 버는거 아닌가?
나: 하하.... 그래 맞아. 현실은 이렇게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좀 복잡하지.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총 파업이란 큰 규모라는 것도 중요하고, 이렇게 대체재를 없애거나 최대한 줄여서 '불편'을 야기한 다음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거야.
조카: 어쨌든 파업을 하면 사람들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나쁜거라고 하는거야? 사람들 참 이기적이네.
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것은 당연한거야. 어린 너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어른이 되면 그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단다. ㅋㅋㅋ
하지만 이번 민주노총 주도의 총 파업은 단순히 불편하기 때문만은 아니야.
그런데 파업해서 불편하다는 사실에 대해서 너는 뭔가 느끼는 게 없니?
조카: 응? 뭘 느껴야 되는거야? 나는 뭐 별로 불편한게 없는데? 음...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이기적인 거니까 불편을 느껴야만 다른 사람 일에 신경쓴다. 뭐 이정도?
나: ㅋㅋ 어 그렇지. 거기까지 생각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 똑똑하다 우리 조카. ㅋㅋㅋ
지금 니가 입고 있는 옷이나 쓰고 있는 핸드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집. 다 니가 만들었니?
조카: 아니.
나: 다 누군가의 손으로 만든 것이잖아. 각자의 직업에서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이 사회가 이렇게 잘 돌아가게 되는거야.
농민들은 쌀을 만들고, 공장 직원들은 열심히 제품을 만들고, 금융업 종사자들은 열심히 일해서 자금 융통이 원활하게 되게끔 하고,
의사들은 사람들 병 고쳐주고, 미용실 언니들은 머리 예쁘게 잘라주고,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까지 농산물이나 제품을 운송해주는 유통업계 종사자들이나 가게나 마트같은 소매점이 있는 덕분에 우리가
쉽게 물건을 사고 생필품을 쉽게 얻을 수 있고,
방송(뉴스와 연예 등등),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등~.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함께 더불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 정당한 댓가를 받고 하는 것이니
감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돈이란 예전에 내가 알려줬듯이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특히 이런 노동의 교환을 공정하게 이뤄지게 하는 수단이니까.
(돈과 금융과 경제에 대해서 열심히 가르쳐 준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은 더 없이 중요하니까요. 돈에 관련해서 가치의 저장이나 가치척도의 수단, 이연지급의 수단 등등을 다 예전에 가르쳐 주었습니다. 돈과 화폐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조카가 이해하지 못하므로 일단 동일한 개념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나중에 머리커지면 얘기해줘야죠. ㅎㅎ제일 중요한건 월급쟁이로 살아갈 조카니까 꿈을 위해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 청년 재테크 등등 얘기해주고 여기서 금융기관이 이 사회에 갖는 중요한 기능들도 더불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삼촌이 누누이 얘기하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야. 사람이 먼저다. 고객이 왕이 아니다. 사람이 없으면 돈은 휴지 조각 되는거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이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걸 잊지마.
솔직히 감사한 마음이 잘 안가져진다면, 최소한 그 분에 대한 예의는 갖춰. 돈을 준다고 너의 인격이 상승하는 거 아니고,
돈을 받는다고 그 분의 인격이 아래가 아닌 거야.
백화점 직원들 무릎꿇린거 보면서 너도 화 많이 냈잖아. 기억나지? 그 고객 진짜 천박해보였지?
조카: 응. 기억나. 정말 욕 나왔었지. 그 아줌마는 정말 천박해보였어.
나: 다른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은 인격자라고 할 수 있지. 나는 조카가 문재인 대통령처럼 인격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카: 삼촌도 말만 뻔지르르하게 잘하지. 인격자는 아니잖아? 문재인 대통령 처럼 되라니? 그분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애. 그냥 명왕이야.
나에게 사람의 수준을 요구해. 나에게 너무 큰 걸 바라는 거 아냐? 나는 나야. 나도 파업하겠어.
나: 이놈으 새끼 ㅋㅋㅋㅋㅋㅋ 니가 뭔 파업을 해? 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파업의 요건이 충족되지 못한다 ㅋㅋㅋ.
아무튼 이번 총 파업에 관련해서 사람들이 나쁘게 보는 것은 이유가 따로 있는 거 같애.
조카: 그니까 내가 그걸 물어본건데 뭘 이렇게 삥~ 돌아와. 그냥 바로바로 설명해주면 되지.
나: 아오 씨 ㅋㅋㅋㅋ. 야. 니가 덧셈 뺄셈도 모르는데 내가 곱셉 나눗셈을 어떻게 설명하냐!
조카: 어허. 인격자는 소리치지 않는 법.
나: (뒷목 잡으며) 아오. 어쨌든. 노동자들이 자신의 요구조건을 회사측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노동 조합이란 것을 만들어. 줄여서 노조. 많이 들어봤지?
조카: 어. 송곳 봤어. 그 만화 보니까 노조가 뭔지 알겠드라.
나: 노조에서 대표를 선출해.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모두들 노동자니까 근무 시간에 자기가 맡은 바 업무를 다하고
퇴근 후에 노조 관련 일들을 하다보니까. 이게 빨리 진척이 안되는거야. 힘도 너무 들고,
회사하고 협상하려면 이것 저것 알아봐야 되는 것도 많고 요구 조건 관철을 위해서 공부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은데
그래서 파트타임으로는 안되겠으니까 올타임으로 하려고 하는 거지.
노조 조합원들한테 조합비로 얼마씩 걷어서. 올타임으로 뛰는 사람들에게 월급을 주는거야. 효과적으로 노조 일 하라고.
그 사람은 노조 일을 올타임으로 뛰어야 해서 본래 자신의 업무를 못하게 되니까. 그 사람도 먹고 살아야 하잖아.
조카: 아, 그렇지.
나: 그러면 올타임 뛰는 노조 대표나 간부나 간사들이 자신들이 속한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해야 하는 게 맞지.
조카: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러라고 그 자리에 앉혀준거니까.
나: 여기서 실제 노동자들과 노조 간부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달라지는거야.
조카: 잉?
나: 노조 일을 하는게 자기 직업이 되버리는 거지. 노조 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경력 단절이 일어나버려. 조합원들의 투표로 뽑는 선출직 간부들은
기간이 있어서 돌아가면 되는데, 이게 재선 삼선 할수도 있는거라. 직장에서 일할때보다 사회적 지위도 보장이 되고 노동자들을 대변한다는 명성도 얻을 수가 있지.
조카: 노조 일이 편해서 그런가? 어쨌든 회사 일보다는 스트레스 덜 받지 않나?
나: ㅋㅋㅋㅋ 진심으로 소속 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안되는 걸 마음 아파한다면 스트레스 많이 받겠지. 그런데 사람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니 말에 일리가 있어.
그러니까 이런 노조 일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편하게 조합비 받아먹고 살려면, 노사간 갈등 상황이 해결 되어선 안되고 계속 지속되면 좋다는 거야.
노동자의 요구 조건이 다 달성된다면, 누가 조합비를 내려고 하겠어? 목적 달성 되었는데. 노동자의 상황이 힘들어져야 조합원 가입도 할 거고 조합비도 낼거 아냐.
조카: 아하. 그렇구나. 이거 삼촌에 전에 얘기해줬던 직업 정치꾼이랑 많이 비슷하네?
나: 어, 그렇지. 직업적으로 정치하는 놈들이랑 비슷한 구조지? 국민들을 대변한다고 말로만 그래놓고, 실제로 월급 도둑인 놈들하고 똑같지?
조카: 그런 사람들을 귀족 노조라고 부르는건가?
나: 음... 또 그 부분은 비정규직 노조와 정규직 노조간의 갈등을 얘기해야 하는데, 일단 그건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삼촌도 공부를 해야될 것 같아.
일단 귀족 노조 프레임은 옛 새누리당, 현 자한당이 주로 써먹는 논리니까 우린 거기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조카: 이번에 6월에 총 파업한다는 것에 사람들이 나쁘다고 한 이유는, 귀족 노조 때문인거야?
나: 아이~! 귀족 노조란 말 쓰지 말자니까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번 문재인 정부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했고,
언제든지 정부는 공정하게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노조 대표들과 협상할 의지가 있단 말이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의 핵심은 '기회의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니까.
총 파업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나 사측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거나 혹은 나와도 굉징히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는 것이 자명하거나,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서라도 상대방에게 태도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하는 '절박함'에서 나와야 되는거야.
조카: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거네?
나: 그래. 최후의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을 때, 우리 이렇게 절박하다! 관심 좀 가져주고 도와달라! 할때 쓰는거야.
그런 절박함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점잖을 수가 없어. 그래서 폭력 사태가 많이 벌어지기도 해.
그 사람들에게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야. 지난번에 '해고는 살인이다.' 이 말에 대해서 니가 물어봤을 때 내가 알려준거 기억나지?
조카: 어. 기억나.
나: 기본적으로 총 파업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폭력 사태로 자주 번지는 등, 겉으로는 안좋아 보이는게 당연해.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심정을 이해해 주어야 해.
우리는 사회 공동체니까, 그 사람들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이니까.
그 사람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고, 우리가 없으면 그 사람들도 없는거야.
우리 몸의 일부 같은 그들이 그렇게 절박하게 외치는데 그 말은 한번 들어 줄 수 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정부가 나서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촉구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잖아.
하지만 노동자를 대표해서 협상 테이블에 앉을 대표자와 간부들이, 실제로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고
이런 갈등 상황을 심화 시키거나 지연시켜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긴다?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거야.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정말 진지한 자세로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협상하자고 하는데,
최후의 수단인 총 파업을 해버린다? 이러면 어떻게 되겠어?
조카: 귀족 노조 새끼들 다 갈아치워야 겠네.
나: ㅋㅋㅋㅋㅋ아 그런 결론은 멍청한 거야. 프레임에 놀아나지마 ㅋㅋㅋㅋㅋ. 노조에 대한 국민 인식을 안좋게 만들어서
실제로 노동자를 대변하는 좋은 대표자와 간부들이 선출되어도 노조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들려는 수작이니까.
어쨌든 일단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싶어하는 세력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지.
문재인 정부에서 노동자 권익을 위한다더니 협상 제대로 하지도 않고, 노조 총 파업을 불어일으켰다!
이렇게 선동하기 딱 좋은거야. 요즘 언론들이 진보 보수 할 것없이 다 개쓰레기인 거는 내가 얘기해줘서 알지?
조카: 응.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 아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뉴스의 톤을 바꾼다는 거. 심지어 가짜 뉴스를 생산하기도 한다는거, 이제 나도 알지.
언론사들은 광고주, 즉 수입에 목매달 수밖에 없는데 광고 시장의 큰 손님인 재벌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거. 그래서 저널리즘 포기하고
돈의 노예가 되었다는거. 그러면서도 저널리즘 수호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역겹다는 거. 어때? 잘 배웠지?
나: 오! 똑똑해! 크 역시 내 조카야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에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높아. 역대 모든 정부의 초기 지지율이 높긴 했지만, 이번 문재인 정부 지지율은 특히 더 높아.
그래서 정부가 총 파업으로 흠집나는 게 싫은거야. 그래서 이번 민주 노총의 총 파업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거야.
적폐 청산 열심히 하는 문재인 정부가 반대 세력의 저항을 뚫고 그 목적을 달성했으면 해.
뭐 정치 세력이라는 것이 반대 세력이 없을 수가 없지만, 문재인 정부가 잘 싸웠으면 한다. 나는 문재인 정부를 응원하니까.
조카: 아하. 이제 알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