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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93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랑a
추천 : 2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4/03 20:56:47
베오베? 베스트에 브레이크 관련 글을 읽고 댓글도 다 읽어봤는데.. 질문? 혹은 어떤식으로 운전하시는지 궁금한데 생겼습니다.
절대 어그로 끌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운전 시작한지 8~9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
이런거에 대해선 대화할 일이 많지 않은것 같고,
또 많은 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남편은 안전지향이라.. 어떤 말을 할지 예상되구요..
- 앞으로 차가 끼어들던지 말던지 안전거리 충분히 두면 되고 거기에 열받지 말라고.. -
저.. 저는.. 물론 남편의 이런 가르침에 많이 유해졌지만 서울에서 빠지는 입구? 요런데서 얌체짓하는 사람들이나 파바박 칼치기 하는 사람들 보면 흥분이 됩니다ㅠ
먼저 저의 운전 환경은 경기도권에 거주하며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자가용 사용이 필수인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트 가려해도 차가 필요해요. 단지 입구에 슈퍼하나..
세븐일레븐이 최근 생겼지만 ㅠㅠㅠ
그래도 아직 인구밀도가 높지 않아그런지 서울만큼 차가 많진 않아요.
또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는 주 1회이상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가 잘 닦인곳도 있지만 1차선 산길? 상행 하행 1차선씩 있는 구불구불한 길이 있고요..
대형트럭이 많이 다닙니다.
사람들 트럭 인식이 안좋은데..
저는 상황상 운전하면서 대형차를 더 많이 봤는데 되려 경차가 급브레이크도 많이 잡으시고.. 깜박이도 안켜고 차선변경 하는분들도 많고.. 그런데 대형차는 잘보이고! 안전거리 충분히 두셔서 좋더라구요;;
초창기에 운전할 때 고속도로에서 젤 끝차선에 큰 트럭 뒤에 안전거리 충분히 두고 갔어요..
그럼 끼어들기도 잘 안하시고.. 속도도 무섭지 않은 안정감 있는 속도라 좋더라구요.
그런데 작년에 몇중추돌사고나고.. 그래서 그 이후부턴 큰 차 뒤에 잘 못가겠더라구요 ㅠㅠ
질문은.. 어떻게 하면 운전을 잘하게? 혹은 안힘들게? 되나요? 입니다..
너무 포괄적인가요 ㅜㅠㅠㅠ??????
구체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면,
구불구불한 길이 있는데요.. 음.. 처음엔 한 30~40키로? 정도로 다녔어요..
요즘엔 60키로 정도로까진 가는 것 같은데.. 무서워요..
무서운거면 다행인데..
운전 하고오면 엄청 피곤합니다.
30~40키로보다 속력을 내게 된 경위는..
어느날 운전을하는데 길이 엄청 막히더라구요..
상행, 하행 1차선밖에 없지만.. 이렇게 막히는 길이 아닌데.. 계속 가다보니 어떤 차가 저랑 비슷한 속도로 가고 있더라고요.
저도 가끔 제 차를 앞지리는 차도 있고 그랬는데..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깐.. 그리고 그 이상은 길이 구불구불하니 막 쏠리기도 하고.. 옆에 논두렁있는데 바퀴 빠지지 않을까 걱정됐거든요,,
아무튼.. 근데 저는 안전하다고 가면서 다른차는 중앙선 넘게 하고.. 그리고 그 차 뒤로 가다보니 자꾸 붙게되더라구요.. 브레이크 자꾸 잡게되고 그때마다 꿀렁꿀렁..
저는 제가 차몰아도 컨디션 안좋으면 멀미가 나서ㅠㅠ
적당히 속력을 내야되겠구나! 를 배웠습니다..
그래도.. 60키로 정도로 가지만.. 무섭습니다 ㅠㅠ
그래도 피해 주지 말아야하니깐요..
그리고 서울가거나 마트가면 고속도로타는데..
이때도.. 어떻게 운전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 할 때 운전잘하는 우리 아빠는 운전은 흐름이라고 하고, 또 운전잘하는 우리 남편은 무조건 안전이라고 합니다.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야 하는 항목이라는 것엔 동의합니다.
근데 앞차가 이상한데.. 그 차랑 계속 같은 길을 갈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막.. 나는 가고 있는데 내 생각에 옆차가 무리하게 끼어들려고 하면 클락션 울리면 안되나요?
저는 이상하면 빵빵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남편-친언니-아빠?- 클락션 울리는거 별로 안좋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운전 첨에 배울때도.. 운전하고 나면 그 이후에 종일 누워있었더랬죠..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앞도보고 신호도 보고 좌우도 보고.. 가끔 백미러도 봐야하고.. 서울에서 차선변경은 아직도 조마조마 합니다.. 차가 어찌나 많은지ㅠㅠ
300m전부터 방향지시등 키라고 배웠는데..
그 삼백미터 사이에 빠지는 길은 어찌나 많은지..
가장 끝차선으로 갔다가 다시 한차선 올라가야할때도 있구 ㅠㅠ
뒷차는 얘 안들어가고 뭐하냐고 생각할거같고 ㅠㅠ
그것보다 나 나가면 안되는데.. 옆에 차 많아서 차선변경 어려울때도 있으니깐요.. 그럴땐 그냥 나갑니다 ㅜㅜ
요즘엔 네비 잘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운전 잘 하는 방법이요.
쓰다보니 길도 알아야하고.. 익숙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첨엔 노래도 못듣고.. 옆에 남편이 타면 절대 말걸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요즘엔 쬐끔 말 걸기도 하고.. 노래.. 노래도 못틀었는데 작게... 4-5정도로 틀고 다니네요!
시내에선 저 정도로 들리고.. 네비가 더 잘들려야 해서요.. 고속도로에선.. 아직 무리라.. 저 정도로 틀어놓으면 알아서 네비만 들리더라고요ㅋㅋ
저번에 톨게이트 가까워오는데 갑자기 팬텀싱어 노래중에 해일로 가 갑자기 터져나와서 어찌나 놀랐던지요..
그 원킬씨.. 하핫..
9개월동안 쬐끔 발전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ㅋㅋ
그래도 동승자는 남편 한정입니다.
마..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글도 좀 두서없이 적었지만..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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