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화도로도 포함됩니다(..)
이게 몇번 하면 편하고(?) 재밌고(?) 연비에도 아주 도움되는 주행인데..
제 최근 주행으로는..
얼마전 짝님과 남한산성 다녀오고 일산에 모셔다 드려야 하는상황에 주행가는거리가 60km가 똭 뜨네요.
차 주유경고등이 고장나 안들어오기 때문에(.......안고침..) 주행가능거리를 보고 트립연비를 보고 대충 잔량계산을 하고 다니는데요.
대충 10L정도 남았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네비찍고 가는길에 주유소 하나라도 있겠지 뭐~ 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아무생각 없이 강변북로를 타고 위협을 느낍니다.
'기름 없는데...'
이때부터 폭풍 연비주행 돌입했습니다.
제 연비주행은 간단합니다.
가능한 고단. 가능한 낮은 RPM, 가능한 브레이크 없는 주행.
이걸 위해서 선행되는 조건이 몇가지 있죠..당연히..
차가 너무 많으면 말짱 꽝.
먼 앞쪽 교통상황 파악하고 주변차량 파악해서 언제건 감속없이 차선변경이 가능하도록 준비.
앞차랑 적당한 거리 만들어서 앞차가 살짝 감속해도 브레이크 없이 감속이 가능하도록 준비..
강변북로 진입해서 장항IC 빠질때까지 브레이크를 3회정도 밟았네요..^^; 그리고 결과는!
트립연비는 6L/100km가 찍혔고. 대충계산하면 16L/km정도 되겠죠. 실연비 14이상 예상되더군요. ㅎㅎ
도착해서 주유량은 55L... ㅡ,.ㅡ;;;;;;;;;;;;; 5리터 전후로 남아있었을 것 같다는 예상..(65리터 탱크인데 65리터 꽉 안들어가니까용..)
07년식 토스카 가솔린. 그것도 트렁크에 한가득 짐싣고 다니면서 이정도 연비면 아직 괜찮아~ 하면서 탔더랍니다 ㅋㅋ
차 연비 뽑으려면 역시 브레이크를 안밟는 주행이 최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