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에서 한화 두산 경기가 있었어요.
원래는 항상 지정석 예매해서 보는데
급하게 간 경기라 외야밖에 없어서 외야석예매해서 갔어요.
일찍 도착했는데 친구가 차를 가져오는바람에
경기장 근처는 다 만차라 주차를 못해서
헤매다가 2시경긴데 2시15분쯤 입장했어요.
외야는 지정석이 아니라 들어가보니까 자리가 없더라구요.
근데 정말 자기네들 짐이랑 가방 떡하니 올려놓고
자리있다고 뻥치더라구요.
진짜 자리있나 옆에 서서 2회정도 지나고봐도
아무도 안오더라구요.
아니 그러면 3자리를 사던가해야지
지가 가방올려논 자리도 결국 누가 표값내고 산 자린데
근데 짜증나는게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인간적으로 외야가 만석이 아니면 상관없는데
자리도 없는데 그러는건 솔직히 정말 빡치더군요.
외야도 지정석으로 팔던가해야될것같아요.
개빡쳐서 경기도 눈에 안들어오고 서서보려니
허리도 아프고해서 6회까지보다가
그냥 나왔네요.
경기장측에서 규제를 좀 하던가했으면 좋겠어요.
다신 외야로는 안보러갈꺼지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