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대해서는 완전 1순위로 관심을 두고 살지 않고 겉핥기 식으로만 알고 살았습니다.
MB 이후에 문님과 그네의 대선 이후에 그네가 대통령이 된 후로 관심을 아예 끊었어요.
뭘 해도 답이 없고 뭘 해도 보수가 이기는 나라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작년 순실-그네 게이트 이후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촛불집회 그리고 장미대선 -
그리고 정권교체가 시작이 되었네요.
페이스북에서 주로 댓글과 좋아요로 활동을 하다가
대통령이 된 후에 아직도 수꼴과 일베과 선동하는 페북 댓글에 더 각성이 되어서 전투적으로 싸우네요.
(요즘 친구들이 댓글파이터 라고 ㅋㅋㅋㅋ)
그러다 오유를 뒤늦게 알게 되고 가입 후 5일 동안 글을 못쓰게 해서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덕질 이야기나 훈훈한 미담 이야기 할 때마다 얼마나 댓글 쓰고 싶었는지 ㅠㅠㅠㅠ
노무현 대통령, 엠비의 언론 장악, 그네-순실 게이트 를 어느정도 알고 있기에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야겠다, 선동과 날조에 더 날카롭게 신경을 써야겠다 라고 다짐을 했는데
정치 좀 안다고 생각 했는데 막상 따져보니 얕은 것만 많이 알고 있었을 뿐 제가 이제 정치 입문자 더라구요.
그래서 외장하드에 문재인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덕질용으로 유머짤, 활동짤 들도 있지만
여전히 선동, 날조 그리고 우겨대는 사람들과 정확한 근거와 논리로 대응을 하기 위해서 기사 정보 자료 수집을 하나하나 하려고 해요. 지금은 대선 후 자료 밖에 없지만 이제 슬슬 과거로 돌아가서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정권 때 어땠는지 공부도 하고 더 나아가서 박정희 정권 그리고 IMF, 518민주화 등 여러 근 현대사 공부를 시작하려고 해요. 그리고 민주당 덕질과 함께 정의당, 자유한국당 얘네들이 어떤 짓들을 했는지도 자료 수집을 하고 있구요.
(어제는 어떤 분이 오유에서 댓글로 정치 입문이라면 김어준의 닥치고정치 를 봐야 한다는 댓글이 있어서 샀어요 ㅎㅎ)
오유는 알게 된지 5일 되었지만 들어올 때마다 행복합니다.
뭔가 친정 같고 좋은 글들 그리고 정치에 잘 아는 분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공부도 하고 있어요.
목표는 지금 페이스북에 활동하는 일을 최대한 수꼴, 베충이들의 선동과 과장을 대응하는 것을 나아가서 내년쯤 되면 직업을 살려서 오유의 몇몇 분들과 함께 페이스북 페이지가 될지 홈페이지가 될지 어플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언론들을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팩트체크' 플랫폼을 만들어서 활동하려구요.
아무튼 이제 열활 합니다! ㅎㅎ
제가 이제까지 덕질 해왔던 이유는 대통령 덕질을 하기 위했던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