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안타깝게 금메달을 놓쳤죠.
실력이 아닌 정치적인 이유로 말이죠.
이 스캔들로 말미암아, 국내외 피겨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피겨팬들에겐 여전히 최악의 스캔들 중 하나라고 회자되고 있을 지경이니...
어쨌든...
피겨팬들들도 우울했지만...
당사자인 김연아도 슬펐을 겁니다.
은퇴 경기였고, 은메달이라도 따서 홀가분하다고 인터뷰했고...
피겨 하면서 국적빨 때문에 늘 농락당해왔던 김연아였기에 그런 쪽으로는 단련이 되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노력한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운동선수의 슬픔은 김연아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태극 낭자들은 김연아를 위한 작은 이벤트를 해줬습니다.
자신들이 소치에서 딴 메달들을 모두 모아서 김연아에게 몰아주고 기념샷을 찍었죠.
ㅎㅎㅎ...
사족; 심지어 다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