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헬스장 근처도 안가보던 사람인데요 살이 너무 쪄서 무릎이 아프길래 집 근처에 있는 헬스장을 한달 끊어서 다녔어요 ㅠㅠ 헬스장 구조가 1층엔 러닝머신하고 사이클있고 2층에 헬스 기구들이 있어요 처음에 전 여기 러닝머신하고 사이클만 할 수 있는덴 줄.... 나중에 물어보고 2층의 존재를 알았죠 근데 러닝머신만 뛰면 살 안빠진다고 들어서 아 기계로 좀 근육운동을 해야겠다 그래서 2층에 갔는데 온통 남!자!!들뿐 ㅠㅠㅠ뻘쭘.... PT도 안해서 그냥 트레이너처럼 보이는 사람한테 무작정 "저기.. 팔뚝살 뺄려면 여기서 어떤 운동을.." "아 저 여기 트레이너 아닌데여...." "아....네.... ㅠㅠ".....
으헣헣 ㅠㅠㅠㅠㅠ 결국 트레이너분 찾아내서 몇개 가르쳐달라하고 그러다가 며칠 지나서는 도저히 2층에 못올라가겠더라구요 새로운 도구를 배워보고싶은데! 피티도 안해서 물어보기도 쫌 그렇고 왜 소심소심열매를 먹었나 물어보지도 못하니 ㅠㅠ 왜 그리고 1층엔 여자밖에 없고 2층엔 남자밖에 없는 것일까........ PT를 하고 싶은데 뭐....그럴 돈이 없잖아요? 할 수 있었으면 벌써 했지...하.. 그래서 관뒀져 뭐.... 그리고 내 살은 계속 쪄가고..
다시 헬스 시작하려는데 PT도 안받는 제가 귀찮게 막 이것저것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나도 막 뻔뻔해지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검색을 해봐도 무슨 기계로 무슨 운동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렵고 큰맘먹고 PT를 받아야하는건가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