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게 가만히 내 방 침대에 누워서 눈감고 내일 일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동생이 빼꼼히 문열고
'오빠...자?' 라고 물어본다.
내가 몰래 골려주려고 눈감고 가만히 자는척 하고 있으면 몰래 쫑쫑쫑 하고 다가와서
내 지갑에 들어있는 만원 한장을 가지고 유유히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