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가 처음 시작 했던 2010년. 처음엔 그저 얘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밝은 색깔의 배경. 그리고 여섯 포니. 그리고 지금은 찾을까 말까한 '우정' 2017년. 벌써 올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몇주 전에는 시즌 7이 끝나고. 더 무비가 나왔죠. 점점 성장한 그들처럼 우리도, 아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서서히 자라났습니다. 그저 슬픔에 잠겨 있던 상처받은 아이들을 서서히 어른으로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카페 그리고 오늘의 유머 포니게시판의 유입이 서서히 줄고 있습니다. 물론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한 원인을 뽑는다면 높은 장벽이죠. 시즌 2~3까지는 괜찮습니다. 근데 시즌 4부터는 점점 줄기 시작 하더니 지금은 겨울의 한복판에서 언젠가 올 봄을 기다리고 있겠죠. 물론 디시쪽도 활발할 수 있겠죠. 약간 DEEP DARK 한 방법으로 말이죠. 2018년에도 지금보다 더 활발하면 좋겠습니다. 올드비, 혹은 새로 들어오시는 뉴비 분들. 언젠간 떠나시더라도 조랑말들과 함께 했던 달콤했던 꿈들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2013년 부터 활동하고 있는 오늘의 유머 포니 게시판, 그리고 '오늘의 포니 음악' 진행 겸 활동자 - B.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