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자살 예고 글이 하나 올라와서
다들 갑론 을박 하느라 바쁘시네요

그글에 댓글달려다가
여기에 남겨요. 

저는 자살예고가 진짜든
주작이든 상관없이 

그 사람 이야기 들어줘야 되고 
주작이라 할지라도 위로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라면 당연이 막아야 할테고.. 
주작이라도 그만큼의 관심이나
위로가 필요한 멘탈이기에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자살 예고글로 관심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의
자극적인 글로 사람들에게 
관심이 필요한 거겠죠. 

물론 주작에 낚인 사람들은 
내가 바보짓 했구나
호구 됐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주작이 아니면 어떡할까요.. 
진짜였는데.. 그래도 이곳에서
따뜻한 위로 한번이라도 듣고 
마음을 돌릴수도 있는거고.. 

주작이었다면.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관심한번 준걸로 치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몇번의 자살 위험이 있었기에..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요.. 

자살 하는 사람들 정말 죽고 싶은게 아니에요.
단지 지금의 내 상황이..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죽어버리면 그 힘듬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거죠.. 

그래서 전 무조건 말려야 한다 주의입니다.. 
마음이 조금 편해지고 상황이 좀 바뀌다 보면
자살하고자 했던 마음도 달라질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