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의 마지막 날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던 어제..
대학교 동창들과 간만에 모임을 했더랬지요
한사람씩 자기가 더 힘들다는 자랑배틀을 하고 난 뒤
한 친구가 그럽니다.
" 야! 내년에는 다 여자친구 데리고 모임 한번 하자! " 라고 했고
잠시 뒤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 내년엔 못보겠네.. "
친구도 울고 나도 울고..
친구들아 내후년엔 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