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겪던 자궁통증때문에
오늘 여성병원 갔다왔는데 
거기서 내시경으로 처녀막 상태도 봐주더라구요
물론 성경험은 있어요
근데 의사가 사진보여주면서 그러기를
의사 : 보시면 처녀막이 많이 두꺼우셨어요
아마 첫경험시에 고통스러웠고 피도 많이났을꺼에요
나 : ???

저 첫경험때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피도 안났구요

그래서 말했죠

나 : 아니요 전혀....
의사 : 음.... 그러면 이미 첫경험하기 그전에 파열이 되신거에요

기억이 나는게 제가 어릴때 축구를 했거든요
초등학교 유소년부 그런거였는데
한참 생리시작하던 시기와 맞물렸는지
축구하다가 가랑이 잘못맞고 피난것을
생리로 착각을 한건가 싶은게 어렴풋이 기억이나요
근데 중요한건 그때도 전혀 아프지 않았던걸로...

그 외 제가 성경험이 많은건 아니라서
의사선생님이 제 질의 이완수준이 
처녀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씀도 해주셨구요
경험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느냐에따라서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진데요
그리고 안할수록 또 줄어들고 

아무튼 의사도 처녀막에 대해 
저렇게 정확하게 진단을 못내리는데...
왜 의사도 아닌 본인도 아닌 타인이 
그걸 구분지으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애매모호 한거같던데....

예전에 베오베간글 보고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