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중....
하루한끼의 식사만으로도 충분했던
멸치쌈밥&멸치회무침~ㅋㅋㅋㅋ
식당할머니께서
멸치쌈을 제대로 못싸먹는 다고..뭐라하시고~
밥이랑 같이 싸먹어야지 밥만 왤케 많이 먹었냐고
밥더먹으라고 막퍼주시면서 제대로 먹으라고..
또 뭐라하시고...
숭늉도 한사발 다 먹었는데 강제로 한사발 안기시고...
할머니 눈치보면서 겨우겨우 다먹고
계산하러갔는데...잘먹었냐며....다먹었냐며...
우리테이블 검사하시고....
더 퍼다주신 공기밥값 받지도 않으시구...
국물안에...멸치몇 마리 남았는데...
할머니께 걸리면 혼날까봐...
부랴부랴 가게문을 나섰던...슬픈 이야기...
너무 많이 먹어서 목구멍까지 올라온 상태로
보리암 등산...ㅋㅋ
배째질뻔 했다는 건....더 슬픈 이야기...
그 이후 그날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는.....슬픈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