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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마녀바위의 악령 (펌)
게시물ID : panic_9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라짱
추천 : 11
조회수 : 40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10 14:19:19

마녀바위를 찾아라. 

단서는 5년 전에 우연히 촬영된 사진 한 장. 

누가 찍었는 지조차 알 길이 없다. 

바위의 형상이 마치 소복을 입은 할머니가 머리를 풀어 헤친 것 같다는 것과 

강원도 홍천의 어느 도로변에 있다는 것뿐. 

국내 심령계에서는 이 바위에 깃든 사악한 악령이 인간사냥을 하고 다닌다고 보고 

'바위수배령’을 내렸다. 

심령연구가로 유명한 안모씨도 이 악령들 때문에 숨졌다고 알려졌다. 

안씨는 지난 99년 경기도 양평의 한 관광호텔에서 급성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급성심장마비는 악령들이 즐겨 쓰는 수법이라는 것이 심령연구가들의 말이다. 

지난 8월 말.경인방송팀과 함께 마녀바위를 찾아 나섰다. 

먼저 도로사정에 밝은 홍천 국도유지사무소를 찾았다.홍천의 구석구석을 읽고 있는 직원들도 

마녀바위의 존재는 알지 못했다. 

다음은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 직원들.그들은 혹시 알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으나 역시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이번엔 홍천의 무녀들을 찾아갔다. 

그 정도의 외형이면 무녀들은 분명 알 것이라 믿었다.
 
무녀들은 대개 기운이 강한 바위나 물가 등지에서 기원을 올리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러나 무녀 가운데 마녀바위를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쯤 되자 홍천이 아닌 다른 곳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혹시 다른 지역이라면 괜한 헛고생을 하는 것 같아 기운이 빠졌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법사의 영시(靈視)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다. 3일 뒤 김 법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용수리를 찾아라.” 

지도를 펼치니 거짓말처럼 용수리(龍水里)가 나타났다.
 
그는 “용머리와 독수리가 보였다.그리고 그 지역의 모습이 그대로 떠올랐다. 

용머리의 용과 독수리의 수리를 합해 용수리라고 추정했다”고 말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장을 찾기로 했다. 

양평을 거쳐 용수리로 들어섰다.10분쯤 달려갔을까? 동행한 무녀들이 뭔가 강렬한 느낌이 온다고 했다.

팔에는 소름이 돋았다.

잠시 뒤 드디어 마녀바위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찾았다!” 

일행의 입에서 동시에 괴성이 터져나왔다.

바위 앞에 서자 무녀 이금녀씨(45)는 “한 맺힌 여자의 고통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녀바위의 악령을 몸에 실은 김모씨(65)는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지금까지 5명을 죽였는데 앞으로 3명을 더 죽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법사는“마녀바위에는 280년 전쯤 죽은 기생 귀신이 있으며,이들이 한풀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녀바위를 찾고,그 사연을 밝혀내는 과정은 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믿을지 안 믿을지는 독자의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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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씨 무속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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