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생각나는 너지만
발냄새 보다 독한 니 체취의 여운이지만
더러운 니 잔재보다 더 참기 힘들었던건
러시아산 보드카의 취기만큼 중독이란것
워낙에 높았던 너의 용돈 요구
서민은 감당못할 무리한 너의 요구
끊을수 없던 너와 나의 오랜 인연
자유롭고 싶다 이제 너와의 질긴 악연
전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자중하겠어 널 욕되게 하고 싶지 않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지
배신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건지
사랑했었다 그동안
따가운 시선 이제 벗어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