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건 여자 양궁이라서..
여자 양궁으로 설명드릴께요
시즌이 시작되면..
성적에 따라 배점을 부여합니다.
보통 한달에 한경기.. .또는 두경기 정도를 소화를 합니다.
선수들은 이렇게 한달한달을 보냅니다.
팀마다 다르긴 하지만...
9시부터 운동을 시작합니다.
10시반쯤 휴식을 해서 11시까지 휴식끝
11시부터 12시까지 운동
12시부터 2시까지 식사 및 휴식
2시부터 6시까지 운동
중간에 20분 휴식
이런식으로 하루에 300~500발을 쏩니다.
그후에 팀에따라서 야간보충 운동 및 헬스장을 갑니다.
자.. 다시
배점이 시작됨으로써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을 시작합니다.
1주일 시작합니다.
자.. 다시 시즌 경기 치르고
그다음달에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을 합니다.
이것이 2차전 전반기때입니다. 이정도 남았네요..
다시 남은 2차선발전 후반기간동안 죽어라 해서
16명이 선발 되었습니다.
이게 끝일까요???
네.. 아닙니다.
이 16명은 전년도 국가대표들과 경기를 시작합니다.
전년도 국가 대표 1군, 2군 = 8명
2차전 하고 올라온 16명
총 24명...
올해 국가대표 선발 3차전은 바람이 심한 동해공설운동장에서 치루어 졌고
총 8명이 뽑혔습니다.
네.
이분들이 올해 2015년 대한민국 양궁 여자 국가 대표선수들입니다
8위까지요.
이게 선발전이예요
4월에 4차 선발전 하는데...
이건 1군, 2군을 나누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2군도 국제대회가 2번정도 있다고 합니다.
자.. 1군되면 태릉선수촌 가요
2군은 본인 소속팀에서 훈련하다가 소집되서 훈련받고 대회 출전한다고 합니다.
비가 와도 쏘고
바람이 불어도 쏘고
해서 된 8명입니다.
그중에 기보배선수, 박미경선수 두명을 제외하고는 작년도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저 8명도 내년에도 국가대표가 될수 있을지 잘 모릅니다.
이게 한국 양궁의 잔인함이고 실력이겠죠?
지켜보는 가족은.... 피가 마르고...
경기하는 선수는 어깨가 터져나가는...
그래도 꿈을 향해 피땀흘리는...
이게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입니다.
Ps. 외국 양궁 선수들이 자주 한국에 연수하러 오는데요.
다들 혀를 내두르면서 간다고 합니다.
첫마디가 다들 "Crazy"
훈련량에 놀라고..
바람 부니깐 오조준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선발전에 놀라고....
뭐.,.. 그렇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