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의미없는 쉬는날일뿐 저에게는 크리스마스따위 엿바꿔먹으라지요..
하지만 의외로 피시방가니 커플들이 별로 없었던점 꽤 큰 피시방인데 3커플 조용조용 게임하다 두어시간이면 나가더군요, 그중 한커플은 들어올때랑 나갈때 달랐어요
들어올때 여자쪽에서 남자를 패면서 들어오길레 무슨 남매인줄..(뭐 남매가 피시방 올리가 없다는 누나있는 친구얘기는 흘려듣고..) 알았지만, 나갈때는 아주 한몸처럼 나가서 계산을 하던 피시방알바와 입구가까이 게임을 하던 뭇 남성들의 열의와 호기가 담긴 눈초리를 받아야했던 커플이였지만요
대신 중딩들이 우글우글 와서 시끄럽더군요, 나도 10여년전엔 저랬나 싶기도 하고..요즘 초딩들은 몇년전에 비하면 양반이더군요..아마 격동기에 초딩들이 지금 중딩이 된거겠지만은요.
여하튼 오늘이 크리스마스인지 모르고(몰랐어야하며) 점심부터 저녁내내 게임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오유나 보고있답니다(커플게시물은 백스페이스 다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