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람 이구요.
방금전 시장 보고 출출해서
노점 분식 파는데서 튀김 시키고
오뎅국물 떠?떳?고 있는데
티비 보던 중년부부(여자는 제또래 남자는 50중반 정도)
(거기에 작은 티비가 있어요)
남자가 대통령 나오는거 보고
티비에서 겁나게 띄워주네.!!
주위 사람들이 아무말도 안하니
요번엔 여자가
대통령 이 식판 나르시는거 보더니
ㅋㅋ 저런건 나도 하겠다.저게 뭐라고 ㅋㅋ
남자는 또 저거 (대통령님)꼬라지를
5년동안 어떻게 보냐 이러길래
참다참다 박그네 보다는 낫겠지~
혼잣말식 으로 크게 했더니
정말 둘이서 입 딱 다물고 티비만 보는거 있죠.
시비 붙을까 약간 걱정도 했는데
처음엔 가만히 있으려다가
지들 다 먹고 갈때 까지 떠들거 같아
한마디 한건데 좀 시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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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할때는 말 을 잘 못 하는데
한마디 쏴 줘서 기특한 나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