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영화에 있는 것 중 한국 것을 무작위 선택하여 "죽이고 싶은" 라는 걸 봤다. 하간호사역할을 뮤지컬배우 김소현씨가 흑역사 시절 출연한 오래된 영화인 줄 알았다.
영화 끝나고 올라가는 배우들 이름에 김소현씨 이름이 없길래 당연 예명을 썼으려니 생각했고 다음 자막에 역할이름과 배우이름이 있길래, 당연 "서효림"이 김소현씨의 본명이나 아님 예명이겠구나 생각했다.
혹시나 해서 몇 년도에 제작된 영화일지 알아보려고 써치해보니, 2010년 작이라네... 이때부터 김소현씨의 흑역사물을 찾았노라고 기쁨은 의문으로 바뀌게 됐다. 영화배우들의 나이대 짐작해보고 느린 인터넷속도로 빚어진 저화질을 뒤집어보니 뭔가 안맞는듯... 그래서 이미지 검색을 했다.
내눈이 이제 삐꾸가 된 것인가? ㅅ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