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기준 83kg여징어입니다 ㅎㅎ

현재 5월 8일로 76kg입니다.

체지방이나 근육량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전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먹고마시며 일을 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물류업의 일종으로 쇼핑몰
도소매업 입니다.

어찌보면 운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바쁠땐 점심시간 제외
1시간도 채 쉬지않고 일을 하거든요.

전 나중에 운동이란걸 하더라도 식단조절 없이
살을 뺄 예정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식단조절은 일반식에서 샐러드나 저염식?
식단으로 바꾸는게 아닌 양의 절반이나 반크기 정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차마 포기는 못하겠고 차라리
움직이자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음식조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점심은 가정식으로 한공기 해치우고 4시쯤 넘어서 2주에
1번정도는 떡볶이나 라면 김밥 빵 초코파이같은
주전부리를 먹었으며 3월 이후 매주 1~2회는 항상
퇴근 후 팀원 몇명이서 저녁(순대국.막창.치킨.삼겹살등)과
2차로 술마시러 가는게 대부분 이었습니다.

4월은 간수치문제로 술만 끝었지 저녁은 매번 먹으로
다녔구요.

그런데도 6kg이 날아갔네요..ㅎㅎ

자전거로 매 주말 2시간 라이딩해도 안빠지던 애들이
었는데 말이죠 .ㅎㅎ.

아마 속은 엉망일지도 모릅니다.
근육부족형일지도 모르구요.

뭐 헬스끝을때 목표도 60줄에 들어가면 근력운동을
할까 싶었으니 이왕 일케된거 60줄로 들어가서 헬스로
인바디받고 근육이나 채워넣어야겠습니다.

생각보다 물류업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꽤 재밌어요 ㅎㅎ

돈벌면서 살빼는 것고 신기한 경험이네요.

사실 전에 안들어가던 바지들이 쑥쑥 들어가길래
(움직이긴 조금 불편했지만요 ㅋㅋㅋㅋㅋ)
몸무게 재본건데 많이 놀랐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