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찌끄만한 점포 운영하는 아재입니다.
오늘 황당하고 분한 사건이 있어서 위로와 격려를 바라고자 글 한 번 써보게 됐어요.
저와 1년을 넘게 함께한 3인용 원목 벤치가 제 곁을 허무하게 떠나버린 사건이 발생한건데요...
평소 지나가는 행인이나, 점포 방문 고객들이 즐겨 사용하는 나무벤치이다 보니 신경을 잘 안썼어요...
물론 애착이 없는게 아닙니다!! 제가 직접 도색이며 사포질까지 해주고...
1년이 넘도록 삐그덕 한 번 없는 녀석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갔네요.
분하고 짜증나는건 절도범이 범행을 저지른 시간에 제가 점포에 있었다는 점~!!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바퀴달린 물건이 제 차 인데..
이놈 베터리가 10분만 더 버텨줬으면 고해상도 범인 인상착의를 구할 수 있었다는 점~!!
에휴...
짜증!!
가까운 경찰서 방문해서 신고 하고 깨끗하게 잊을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준! 새벽반 오유인들을 위해서!!
점포 방문 후 오유 인증 회원님들에게~!!!
생맥주 한 잔을 쏘겠습니다!!!!!
상호와 점포 위치는 비밀~ ㅋㅋ 말하면 홍보글 같아서요.
그대신 힌트~ 맥주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뭐 그런 상호입니다.
설마 찾아 오겠어? 크크
이 글을 제가 자고 일어나먄 폭파됩니다!!!!!
"아!! 범인 너 XX XXXX 헝헝헝 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