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활용이여서 방금 전에 나갔다가 왔는데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휠체어 타시는 할아버지께서 들어오시는 길이시길래 어디 오시냐 여쭤봤더니 나가려다가 다시 들어가시는 길이라고 하시면서 그냥 쭉 가시더라구요.
저희도 구루마(?) 끌고 가다가 보니까 입주민 차량이 경사로 앞을 정확히 막고 있었습니다.
저희 동은 휠체어 타시는 노약자분들이나 장애인분들 그리고 유모차카는 애기들이 좀 많이 사는 동인데요 이렇게 차를 대놓고 전화를 해도 안 받고 경비실 호출했더니 이 시간에는 인터폰 못하게 되어있다고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화가 나서 대놓고 따지러 찾아가려고 했더니 엄마가 안된다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네요 ...
부당한 일은 따져야하는데 왜 말리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
저렇게 세워놓은 차는 긁어도 상관없다는 의미일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