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학생 때 이정식 교수가 .대한민국의 기원.이라는 책을
발간하는 것을 기념하여 당시 학교 내에서 간단한 발표를 직접 했습니다.
물론 그 책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발표하였고 그 발표를 들으면서도
뭔가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용은 잘 기억 안나지만 이승만을 옹호하는 수구꼴통지식인으로 느껴졌죠.)
그래서 질문자 2명 받는다고 해서 제가 냉큼 손 들고
질문을 했습니다. `당시 친일파청산을 제대로 못 했는데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요.
그 사람의 답변으로는 `당시에는 누가 친일파인지 가려내기 힘들다.어쩔 수 없었다.`라고 하면서
두리뭉실하게 말했습니다. 이 때도 뭔가 느낌이 싸했습니다.
질문해줘서 고맙다고 싸인한 책도 주었는데...이 책도 이승만찬양하는 책이네요.
궁금해서 검색들도 해봤는데 박정희에 대한 옹호성이 짙은 책도 영문판으로 출간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정체가 더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