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같은 서울대 한인섭 교수의 게시물 ㅋㅋㅋㅋ
A: 조국의 "외모패권"이 화제랍니다.
B: 외모보다 인격과 품위가 참 반듯한데, 그점에 대한 주목을 방해하는게 외모지요.
A: 주장이 센 편 아닌가요.
B: 그보단, 표현이 정확하지요.
A: 주장 강하면 미움을 안받나요.
B: 묘한게 예절과 자세가 아주 좋으니, 미움을 증발시키지요. 묘한 건 신언서(판)이 다 있으니, 왠지 얄미움유발형일 순 있겠네요.
A: 폴리페서란 공격에 대해선?
B: 연구.강의 잘 않고 밖으로 돌아다니며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교수를 부정적 의미에서 폴리페서라 하는데...조교수의 연구업적은 톱랭킹이고, 피인용지수는 법학자 중에 제일 높은 쪽이고...평소엔 늘 연구실에 있거든요. 학교에서 만나기 제일 쉬운 교수가 조국이지요.
A: 국가보안법 위반자란 말도 있는데
B: 독재하 국보법 위반자는 민주화운동 아니었던가요...울 서울대서 교수 뽑을 때 선배교수들에게 그 점은 아무 문제도 안됐어요. "학생운동=민주화운동"이란 용기있는 행동이란 틀에서 이해하는 거지요. 그 방법, 조류야 시대의 산물이고요.
A: 출세한 건가요?
B: 출세는 무슨...징발된 거지요.
A: 원한 게 아닌가요?
B: 연구와 참여(앙가주망)를 겸한다고 늘 해왔는데, 본인은 정권교체하는데 힘껏 돕고 연구실로 돌아오는게 더 폼(?) 나잖아요. 그래왔는데, 이번엔 마 잡혀버린 모양이네요.
A: 왜 잡혔을까요?
B: 글쎄, 문재인이란 분이 눈 꿈벅꿈벅하며 우물우물 뭐라 하면서 잘 낚아간단 소문이 있데요.
A: 검찰개혁, 잘 할까요
B: 그거 잘 하기 가장 어려운 과젠데, 고생길이 훤하니 조금이라도 도와야지 하는 동료들이 많더라고요. 후배, 제자 중에도 검사가 수두룩한데, 그들이 좀 신뢰받고 존경받는 검사가 되어야 선생, 선배로서 좋은 일 아니것어요.
A: 옆에서, 기쁘지 않나요.
B: 아니, 캠퍼스에서 같이 잘 지내는 후배친구를 델꼬 가버렸으니 대통령이 좀 원망스럽기도 하고...쓸쓸하기도 하고 뭐...
C: 한 모에겐 전화 안왔어요?
A: 왔죠...혹 조모교수가 민정시찰 가는게 사실이냐고 확인하는 그런 기자 전화 ㅎㅎ
출처 | 조 수석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