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강아지를 좋아하는 옆집아저씨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4896
음~~~~~~~~~~~~~~~~~~~~~~~~~~~~~~~
제가 필요할때만 오게되버려서 .. 흠흠 .. 몇몇분들이 궁금해하던 결말을 알려드리러왔습니다.
일단은.작가님께서 연락처를 남겨주셔서 따로 연락은 드렸으나. [추가 내용이 생기면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답장을 보냈었구요.
[그 이후 아무일도없었다고한다.]
네. 그렇습니다.
처음엔 경찰차안에서 작성했던 처벌받기를 원한다는 진술서의 힘을 꽤나 믿고있었지만.
경찰서에서는 전화는커녕 전혀다른 인근범죄자얘기로 강력계에서 한번 찾아온걸빼고는 .. (근처에 전과자가 많이사나봅니다...허허..)
아무튼 정말로 아무일도없었고, 제가 증거로 갖고있는 동영상도 그저 폴더속에 저장되있을뿐입니다.
그 이후로 옆집아저씨는 이사는 가지않았으나, 이사간것처럼 정말 그날이후로 한번도 얼굴을 못봤습니다. 물론 다른 강아지가 오는일도없었습니다.
(있었다면, 엄청난 깨갱소리가 동반했을테니까요.)
뭐 ..몇주전에 룸메들은 근처마트에서 봤었다고하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내쫒겠다는 말만하고 큰소리안난거보면 그냥 흐지부지를 원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누군가가 원하는 수순대로 얘기는 끝나버렸습니다.
작가님께도 더 별다른얘기가없고, 괜히 저때문에 일하시느라 바쁠텐데 더 신경쓰게해서 죄송하다는 말과함께 올해는 마무리될꺼같습니다.
사실 경각심을 일깨워주는거반, 관심가져달라는의미 반하여서 동영상을 올리고싶긴합니다만. 음... 잘모르겠네요.
일단은 이렇게 흐지부지가되었습니다.
동영상은.. 뭐 아저씨얼굴만 가리면 될꺼같기도한데.. 제가 그쪽은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씁쓸하네요. 반려동물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는 제 입장으로써는 이번일은 굉장히 마음아팠고
우리나라는 여전히 반려동물을 가족이아닌 재물로 여거 죽여도 별일없이 흘러가는 이 현실이 그저 쓰릴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