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커피 취향을 공개한 네티즌의 글이 뒤늦게 주목됐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단골 커피숍 주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마은식 클럽에스프레소 대표는 "문 후보는 하루에 (커피숍에) 3번씩 왔다. 그리고 원두도 사 갔는데, 콜롬비아 4·브라질 3·에티오피아 2·과테말라 1 항상 이렇게 브랜딩을 해갔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그때부터 이걸 문재인 브랜딩이라 생각했다"며 "이 브랜딩 비율은 20년 이상 아니 30년 이상 커피 마니아들만 아는 브랜딩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커피 마니아"라며 "그냥 마니아가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오리지널을 알고 있는 자신이 마니아 인줄 모르는 오리지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그분이 하루 3번씩 오는 단골 커피숍의 주인"이라며 "가슴 아픈 9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제 가슴 벅차게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