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34)이 UFC 웰터급(-77kg) 9위가 됐다.UFC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체급별 순위에서 김동현은 10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김동현은 UFC 통산 14전 10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UFC 웰터급'에서만 10승을 달성한 역대 9번째 선수다.그러나 김동현은 동 체급 3위 타이론 우들리(33·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48' 메인 제3경기에서 1라운드 1분 1초 만에 펀치에 TKO패를 당하여 대권과는 멀어진 상황이다. 재기전 승리로 웰터급 9위라는 현 순위가 합당하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재기전 상대로는 조시 버크먼(35·미국)이 낙점됐다. 김동현은 5월 23일 UFC 187에서 버크먼을 상대한다.
버크먼의 UFC 성적은 11전 5승 5패 1무효다. 지금은 웰터급 15위 밖이나 'UFC 파이트 나이트 12' 메인이벤트를 장식했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
한편 함서희(28)는 UFC 여성 스트로급(-52kg) 14위를 유지했다. 오는 5월 1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65'에서 동 체급 15위 벡 롤링스(26·호주)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