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빨래를 하려고 빨랫바구니를 거실에다 놔뒀더니
또 언제 왔는지 고양이가 냉큼 들어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멍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구니 밖으로 털 막삐져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삐져나온 털 만지면 간지럽다고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만질수밖에 없는 중독성
생각해보니까 우리집 고양이는 어딜 들어가든 빵빵한 핏을 자랑함
박스핏
(저박스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 20시간씩 들어가있었음)
아이고 빵빵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박스는 결국 터졌다고 한다)
박스핏2
(허브맛 가슴살 스테이크라고 놀려댔더니 나와서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장핏
(나니아 세계 탐험중)
투명비니루핏
(왜 굳이 거길 들어가야 하는가..)
씨스루 오렌지쓰레기봉투핏
(그렇다 그녀의 부피는 20리터였다)
...그리고 오늘의 빨랫바구니핏
(좋아서 동공확장된것좀 보세요 ㅋㅋㅋㅋ)
그리고 빨래한다고 나오라고 해도 안나오고 버티다가 엄마한테 혼났다는 훈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