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커즌스 : 영국 BBC 해설자, 1980 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제목의 저 말은 수치올림픽 때 커즌스가 했던 말입니다
러시아가 소치 스캔들을 계획, 그리고 실행에 옮기면서 예상하지 못한 단 하나의 변수
김연아에게서 금메달의 영광을 빼앗을수는 있어도
김연아에게서 김연아 그 자체를 빼앗을 수는 없다는걸
러시아 사람들은 몰랐나봐요
김연아가 완전히 은퇴한지 벌써 1년이네요
예전에는 그냥 새 프로그램 나오면 우와우와하면서 반가워하고 핥았는데
이젠 그냥 연아가 스케이트를 신은것만 봐도 설레요
KB광고에서도 연습복 입고 아주 잠깐 빙판에 올라서서 점프 한번 하는것밖에 안나왔는데
그게 왜 그리도 뭉클하던지
이제 곧 김연아 아이스쇼 시즌이 돌아오겠네요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