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마치고 본청 앞으로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10일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에서 대통령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는 김정숙 여사다. 눈을 질끈 감은채 고개를 젖히고 생각에 잠긴 ‘고뇌하는 퍼스트레이디’의 모습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취임 초 김정숙 여사의 표정과 걸음걸이 등 이른바 '김정숙 스타일'이 호평받고 있다. 남편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족한 점을 김 여사가 채워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숙 여사가 고 김남두 독립유공자의 며느리인 김양강 할머니에게 도다리쑥국을 대접한 뒤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의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국회를 나가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홍은중학교 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손을 들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숙 여사가 전라남도 소안도 주민인 한 할머니와 대화하고 있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