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에 ebs토요명화로 봤던 영화입니다. 내용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지만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년(배우가 꽃미소년이더군요)과 한 남자, 그리고 갓난애가 딸린 하녀(?) 이렇게 넷이서 도주(?)하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넷이 함께 다니기 전 영화 초반부에선 소년이 창문을 깨먹어서 아버지였나(?) 고함지르는 장면도 있었던 것 같고, 영화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엔 데리고 다니는 갓난애한테 뭔가 문제가 있어서 어딜 들렀었는데 거기가 인도 혹은 아시아쪽 사람들의 토속신앙 느낌 물씬 나는..주술로 치료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영화 분위기는 진지했고, 유쾌한 결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