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에서 구조한 새끼 고양이 입니다. 검은색 냥이로 애교 많고 다른 고양이들 보다 사람 품을 더 좋아합니다. 습식 사료 좋아하고 아직 건식에 적응하지 못한듯 합니다. 설사변,혈변 안보구요. 집에 오자마자 사람 품에서 골골 거릴 정도입니다.
구조한 당시에 바로 병원 데려가서 종합검사 받았는데 범백/기생충/피부병 등등 없고 심하지 않은 결막염과 허피스 가지고 있구요. 아픈 고양이 임보처나 분양 보내려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추위에 떨고 있는 상태로 나두고 올 수 없어 데리고 왔습니다.
원룸에서 고양이를 여럿 키우는 입장으로써 오래 데리고 있지 못해 급히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진이.화질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