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차떼기하던 당을 죽이는게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저는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 이제 2년정도 되어갑니다. 얼마전까지 제가 한줄위에서 한 말처럼 생각했더랬지요.

 

 

저는 맨처음에 아예 자유한국당이 괴멸하여 30석 이하로 짜부라들고 민주당이 200석 이상을 차지하는 단계를 거쳐

 

향후에는 민주당이 2개의 당으로 나뉘어서 진보와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당으로 증식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원칙주의적 성향과 탕평을 논하는 기조 가운데에서 어떤식으로 개혁과 적폐청산이 이루어질까 고민해 보았을때.

 

결코 당을 죽이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식은 결국 원칙주의라는 말로 대표될수 있습니다.

 

원칙주위는 결국 법을 어기거나 정도를 어긋난 행위를 벌하겠다는 것입니다.

 

결코 집단이나 개인에게 공격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을 벌하는게 아니라 사대강을 벌하는 것이지요.

 

물론 우리는 특정 개인이 밉지만 그사람이 죄의 댓가를 치르는 것이 아닌 원칙을 어긋난 행위를 벌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정치에 원칙을 들이대는 그 과정에서 누가 쓸려나갈지는 자명하지만 말이죠.

 

통쾌한 원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