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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2시간 7분대..들뜬 일본 마라톤
게시물ID : sports_93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3 14:12:46
일본 육상계가 도쿄 마라톤에서의 값진 성과에 환호했다.

산케이신문은 23일 "일본 남자 마라톤이 한 걸음 전진했다"고 평가했다.

일본 육상에 희망을 안긴 마라토너는 이마이 마사토(31)다.

이마이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마라톤에서 2시간7분39초를 기록하며 일본 선수 중 1위, 전체 7위를 기록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앤데 쇼 네게세(에티오피아·2시간6분)에는 1분 39초 뒤졌지만 일본 육상계는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높게 평가했다.

일본 마라톤 선수가 2시간 7분대 기록을 세운 건 2012년 도쿄마라톤 후지와라 아라타(2시간7분48초) 이후 3년 만이다.

산케이신문은 "정체했던 남자 마라톤이 다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고 2시간7분대 재진입 의의를 설명하며 "올해 8월 열리는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시간6분16초의 아시아 기록(2002년 시카고 마라톤, 다카오카 도시나리)을 보유한 일본 마라톤은 최근 침체기를 겪었고 '마라톤 강화책' 등을 들고 나와 부활을 노렸다.

일본 마라톤은 2013년 "2015년까지 2시간6분대에 재진입한다"며 장기 계획을 세웠고, 2015년 첫 대회인 도쿄 마라톤에서 2시간7분대에 들어서며 목표에 접근했다.

한국으로서는 부러움을 느낄만한 결과다.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이봉주가 2시간7분20초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점을 찍은 후 한국 마라톤은 매해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국 마라톤은 2011년 정진혁이 2시간9분28초를 기록한 후 2012∼2014년까지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2시간10분 벽을 깨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 선수가 세운 최고 기록은 2시간14분19초(심종섭)다.

일본 마라톤은 다시 세계무대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반면 한국 마라톤은 아시아 정상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5022311401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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