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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29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상몽상★
추천 : 3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21 20:32:13
지금 가족끼리 왜 이래를 시청하시는 엄마
극 중의 어머니가 아련한 슬픈 목소리로
내가 아는 나는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거울 안에는 왠 늙은이가 앉아 있더라고...
라며 대사를 읊조리는 장면을 보며
우리 엄마 함께 아련히 시청을 하고 계셨다
아련한 우리 엄마의 옆 모습을 본 나는
왠지 어머니의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화장대 거울을 들어 엄마 앞에 두고는
내가 아는 나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거울 안에는 왠 52살 아줌마가...
대사가 끝나기도 전에 힘이 불끈 솟은 엄마의
등짝 스메시를 맞았다...
20대 중반의 아들내미의 뼈까지 아려오는 걸 보니
아직은 괜찮으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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